한강 이북 수도권 도시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기준 고양 아파트 값은 0.90%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파주 역시 교통호재(3호선 연장) 있는 지역 위주로 오르며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쪽엔 고양과 파주가 있다면 동쪽에선 남양주 아파트 값이 치솟고 있다. 남양주 아파트 값 변동률은 지난해 12월 14일 기준 0.38%, 같은 달 21일 기준 0.66%, 28일 기준 0.67%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남양주는 화도·진접읍 등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말처럼 실제 남양주 아파트 값은 최근 화도·진접읍에 자리한 단지서 상승세가 관측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화도읍에 자리한 ‘남양주 라온프라이빗 1단지’ 전용면적 72.71㎡(약 22평) 호실은 지난해 12월 28일 5억1000만원(23층)에 거래됐다. 이 면적 신고가로 직전 실거래가는 11월 23일 4억3500만원(16층)으로 한 달 여 만에 7500만원이 뛰었다.
‘남양주 라온프라이빗 4단지’에선 전용 59.70㎡(약 18평) 호실이 2020년 12월 30일 4억2000만원(5층)에 거래됐다. 동 면적 직전 실거래가는 지난해 4월 7일로 2억8200만원(11층)으로 집계됐다.
경기 남양주 화도읍 ‘화도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전용면적 84.993㎡(약 26평) 호실은 지난해 12월 28일 3억3500만원(26층)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같은 면적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직전 실 거래는 같은달 18일로 3억2000만원(16층)이다. 열흘 새 1500만원이 올랐다.
같은 화도읍 소재 ‘신창현풍림아이원1차’ 전용면적 84.99㎡(약 26평) 7층 호실은 지난해 12월 28일 3억200만원(7층)에 손 바뀜 됐다. 같은 달 9일 14층이 2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3200만원 올랐다.
경기 남양주 진접읍 소재 ‘길훈’ 아파트 전용면적 84.93㎡(약 26평) 호실은 지난해 12월 30일 2억60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한 달 전인 11월 30일 같은 면적 18층 호실이 2억7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5300만원 올랐다.
구축, 신축 가리지 않고 오르는 모양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