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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 상승한 33527.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4% 오른 4077.91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 상승한 13705.59에 장을 마감했다.
외신들은 이날 시장이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2일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6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67만5000명을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이며 이에 따라 실업률도 6%로 하락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 PMI도 63.7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9.2와 지난달의 55.3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7% 초반대로 안정세를 보이자 기술주들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3% 급등한 691.05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깜짝 성과를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한때 7%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구글은 4.19%로 상승했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36%, 2.77%에 올랐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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