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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시설 및 인원 제한조치를 받은 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올해 1분기분 ‘손실보상 선지급’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2022년 1분기 추가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2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지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첫 5일간만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끝자리가 5·0인 업체는 28일, 1·6인 업체는 내달 1일, 2·7은 2일, 3·8은 3일, 4·9는 4일에 신청할 수 있는 셈이다. 이후 내달 5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선지급에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실시한 ‘지난해 4분기·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에서 제외된 시설·인원 제한조치 이행업체 28만개사가 대상에 포함됐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 본지급이 내달 3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이번에는 올해 1분기에 해당하는 2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소진공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약정방법을 안내하고 약정을 완료하면 1영업일 이내에 25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약정은 개인사업자는 문자로 안내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전자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단 법인사업자는 대표 또는 위임자가 소진공 지역센터를 방문해 대면약정을 체결해야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손실보상선지급.kr' 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손실보상 콜센터, 소진공 70개 지역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전체 선지급 대상 55만곳의 755에 달하는 41만곳에 2조1000억원을 지급해왔다”며 “이번에도 신청하신 분들이 최대한 빨리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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