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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식품부 ‘농촌공간 정비사업’ 1차 공모 선정
상주 2개소, 고령 1개소 국비 275억원 확보
축사·공장, 장기방치건물 등 유해시설 정비
김용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6-26 11:45:05
▲ 10일 대구경북자유경제구역청에서 농촌공간 정비 사업 준비 시군 예비계획 컨설팅이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1차 공모에 상주 2개소, 고령 1개소가 선정돼 5년간 국비 275억원을 확보했다.
 
농촌 공간 정비는 농촌마을의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 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통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는 농촌협약과 별개로 이번 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올해 5월 한 달간 대학교수, 공공기관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와 시군 담당과장 등과 4차례에 걸쳐 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구두발표 컨설팅으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에 상주 2개소와 고령 1개소가 선정받아 총사업비 550억원(국비 275억원, 지방비 27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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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도내 농촌지역 내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주택단지 등을 포함한 정주여건개선, 농촌환경정비, 하천복원, 마을공원 등의 경관·생태복원과 다목적체육관, 복합문화센터 등의 생활SOC 시설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도민의 일상적인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입 촉진으로 지방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상주 중동면 간상리 일원에는 우사 9개소를 철거·이전하고 이전지에는 중소규모의 축산시설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 철거지에는 빈집정비, 장기 방치한 폐교 리모델링 등을 포함해 귀농·귀촌 희망인 농촌생활 체험공간 및 주민 어울림 공간을 조성한다.
 
상주 함창읍 척동리는 주거지 중앙에 있는 사슴농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가축 소음으로 30년간 주민갈등의 원인이 된 공간을 정비해 지역주민 공동이용시설 및 도시민 농촌살이 체험둥지로 조성한다.
 
고령 대가야읍 장기리 일원은 지방하천인 회천변 양돈장 12개소를 철거해 우곡면 대곡리 일원에 기 조성한 우곡양돈단지 인접으로 이전·단지화한다.
 
또 회천변 철거지에는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 열린마당, 유소년 창의마당 등 주민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촌지역에 산재한 축사, 장기방치건물 등 유해시설을 정비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8월에 있을 2차 공모에도 사업대상지를 최대한 발굴해 농촌공간재생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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