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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신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12일 전국 유일의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사인 해성디에스㈜창원공장 증설투자 착공식에 참석해 대규모 투자 첫삽을 축하하고기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취임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참석한 김 부지사는 투자유치 활성화로 튼튼한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한 민선 8기의 도정방향에 발맞춘 것으로 조병학 해성디에스㈜대표이사,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성디에스㈜의 회사소개, 기념사, 축사, 기공식 축하 퍼포먼스, 사업장 현장투어 등을 진행했다.
경상남도는 민선 8기를 맞아 기존 산업을 고도화 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맞춤형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신성장산업의 산업기반 구축과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도는 기업수요에 부흥하는 맞춤형 지원과 함께 투자계획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동시에 투자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해결하므로써 기업의 투자가 조기에 완료되고 고용과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해성디에스㈜는 3월23일 반도체 핵심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생산 환경 개선을 위해 도-창원시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창원시는 부지 선정을 신속하게 확정해 협약 체결 이후 약 4개월 만에 증설투자 착공식에 이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해성디에스㈜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핵심 부품 생산동 건설과 최첨단 생산설비에 3년간 3500억원을 투자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자동차 반도체의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메모리 반도체 기판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창원사업장의 신·증설 투자는 해성디에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 역할을 수행하고 반도체부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또한 3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난 해결에도 큰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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