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31 01:00
뉴스 > 제2금융
반려동물 애지중지… 작년 국민 1인당 35만 원 꼴 카드 긁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발표
미혼·여성 지출 압도적… 애견 호텔·교육·카페도 급증
임진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4-17 13:38:36
▲ 김해의 한 동물 병원에서 강아지가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김해시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반려동물 관련 카드 사용액이 약 3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의 동물병원·애견 호텔· 애견 카페·애견 미용 가맹점 등에서 지출한 1인당 연평균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작년 사용액은 35만3000원으로 2019년의 26만2000원에 비해 9만1000원 늘어났다.
 
반려동물 관련 1인당 연평균 카드 지출액은 2020년 28만3000원, 2021년 31만3000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일반적으로 4인 가구에 1마리 정도의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고 추산하면 1년에 평균 반려동물에 약 141만 원을 카드로 지출하는 셈이다.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지난해 카드 이용 건수도 2019년 대비 21% 급증했다.
 
광고
특히 반려동물에 돈을 크게 쓰는 사람이 더욱 늘고 있다.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카드를 사용한 고객 가운데 연평균 30만원 이상 지출한 고객의 비중이 전체의 28%로 전년(25%) 대비 3%p 증가했다. 이 비중은 2019년 22%였고 2020년에는 23%였다.
 
올해 2월 말 기준 반려동물 관련 카드를 사용한 고객의 성별은 여성이 62%로 남성(38%)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려동물 관련해 카드 사용 고객 중에서 미혼이 전체의 34.2%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반면 신혼은 4.4%에 그쳤다. 청소년 자녀와 성인 자녀가 있는 고객도 전체의 각각 30.4%와 18.2%를 차지했다.
 
이는 결혼을 하지 않거나 늦게 하는 여성들이 크게 늘면서 혼자서 개·고양이를 키우거나 자녀들의 요청으로 부모가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추세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크게 커지면서 펫 관련 점포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반려동물 관련 신규 가맹점 수 증가율은 2019년 대비 48%p 급증했다.
 
특히 애견 호텔과 애견 교육은 각각 211%와 275%, 애견 목욕과 애견 카페는 각각 144%와 50%가 늘면서 개와 고양이가 명실공히 반려동물로 자리잡고 있음을 나타냈다.
 
실제로 농림부 조사 결과 작년 기준 국민 4명 중 1명(25.4%)은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에는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면 큰 지출도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ily)이 등장했다”며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보는 랜선 집사가 나타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반려동물 시장에서 전통적인 역할을 해 온 동물병원보다는 펫 호텔이나 펫 미용 등 전문 분야만 취급하는 가맹점이 많이 생겨났다는 점”이라며 “이는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전문 분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4,863 ▶
어제 143,407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