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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희는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한 빌딩을 자신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부동산에 따르면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이 빌딩 시세는 현재 약 1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데일리
배우 김태희(35)는 강남구 역삼동에 본인 명의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빌딩은 강남역 사거리의 이면도로에 있으며 지하철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과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했다. 빌딩전문가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6월 이 빌딩을 132억원에 매입했다.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이 건물은 대지면적 403㎡(약 122평)이며 연면적은 1942㎡(약 589평)이다.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소 원장은 “김태희 빌딩은 이면도로에 있으나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동인구 집결지인 강남역 배후에 있어 비싼 시세를 자랑하는 곳이다”며 “현재 시세는 140억원 가량인데, 대지면적 3.3㎡(약 1평)당 가격은 1억1475만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현재 그녀의 빌딩에는 새우전문점, 떡볶이체인점을 비롯해 빙수전문점, 마사지샵, 미용실 등 다양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특A급 광고모델…전속계약 1년 기준 평균 10억 내외
▲ 대한민국 최고의 CF스타로 평가받는 김태희는 정확한 광고비가 알려져있지 않지만 1년 전속계약을 기준으로 평균 10억원 내외의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그녀는 커피, 냉장고, 화장품, 샴프, 건축자재 등 다양한 품목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사진=뉴시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조사하는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서 김태희는 2007년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단 9차례만 제외하고 모두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CF스타로 꼽힌다.
연예인들의 광고 출연료는 극비사항으로 분류돼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지만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의 경우 ‘특A급 연예인’으로 분류돼 1년 전속계약을 기준으로 평균 10억원 내외의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LG디오스, 오휘, 엘라스틴, 알레르망, 더존샤시 등의 모델로 활약 중인 김태희는 연예계 첫 발 역시 CF를 통해 내딛었다. 서울대학교 재학시절인 지난 2000년 지하철에서 광고대행사 디자이너의 눈에 띄어 소위 ‘길거리 캐스팅’이 된 것이다.
이후 그녀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 영화 ‘선물’에서 여주인공 이영애의 아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인생을 시작했다. 영화 선물의 오기환 감독이 잡지 표지모델로 섰던 김태희를 보고 “테스트도 필요 없다. 무조건 데려오라”고 한 일화는 유명하다.
악녀로 주목받은 연기 인생…떼지 못한 ‘연기력 논란’ 꼬리표
▲ 데뷔 이래 꼬리표처럼 따라다는 그녀의 연기력 논란은 영화 ‘싸움’과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호평을 받는 듯 했으나 지난해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통해 또다시 제기되면서 연기력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
영화 ‘선물’의 출연이후 김태희는 몇몇 독립영화와 시트콤 등에 출연했으나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 오히려 그녀의 연기에 대한 혹평이 잇따랐다. 그러던 그녀는 2003년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주인공 권상우와 최지우 사이를 방해하는 한유리역을 맡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은 평균 시청률 38.4%, 최고 시청률 43.5%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김태희는 같은 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김태희는 2004년 KBS ‘구미호외전’과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써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2006년 130억원이 투자된 영화 ‘중천’과 2007년 ‘싸움’에 출연하는 등 영화계 진출도 꾀했으나 흥행에서는 실패해 스크린 쪽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김태희의 연기력 논란은 그녀가 연기 인생을 시작한 이래 끊임없이 따라다는 꼬리표다. 설경구와 함께 남녀주인공을 맡은 영화 ‘싸움’을 통해 평단으로부터 “이전 작품들에 비해 연기력이 향상됐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그 말이 연기에 대한 칭찬은 아니었다.
▲ 작년 새해 첫날부터 알려진 김태희와 가수 비의 열애소식 이후 두 사람은 2년여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녀의 수상내역을 들여다보면 ‘인기상’ 혹은 ‘베스트커플상’ 등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연기생활 11년 동안 ‘연기’와 관련된 수상은 2004년 KBS 드라마 구미호 외전을 통해 그 해 연말 KBS연기대상에서 수상한 ‘신인연기상’과 2009년 아이리스를 통해 받은 ‘우수연기상’이 전부다.
지난해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주인공 장옥정(희빈 장씨)역을 맡은 김태희는 연기력 논란이 일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 분들이 제 연기도 좋아해주시고 인정해 주셨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그런 논란이 있었다”며 “제가 봐도 많이 부족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녀는 또 “힘들기도 하고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짐이 무겁기도 했다. 그러나 끝까지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하면 알아주실 거라는 믿음을 갖고 열심히 했으며 후회도 여한도 없이 끝까지 마무리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월드스타 비와의 연애…일본·중국 등 잇따른 해외 드라마 진출
김태희는 현재 가수 비(정지훈, 33)와 2년 가까이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해 1월 1일 모 매체의 보도를 통해 데이트 사실이 알려지자 곧바로 “만남을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됐으며 알아가는 단계다”며 발 빠르게 인정했다.
▲ 현재 그녀의 건물에는 새우전문점, 떡볶이전문점, 빙수전문점, 마사지샵, 미용실 등이 입주해 있다. ⓒ스카이데일리
당시 비는 국방부 홍보지원단 소속으로 군복무 중 김태희와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져 많은 관심을 받았으나 보도 당시 비가 모자를 쓰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이른바 ‘탈모보행’을 한 것으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또 두 사람의 열애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군 복무중인 비의 휴가 및 외박일수가 공개돼 ‘연예병사’의 특혜논란에 불을 지폈다. 결국 ‘연예병사제도’는 지난해 6월 이른바 ‘안마방 파문’으로 폐지된 바 있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지TV의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서 주인공 ‘한유나’역을 맡으며 일본 드라마에 데뷔했으며 현재 100억원이 투입될 중국드라마 ‘서성왕희지’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태희의 중국 드라마 데뷔작이 될 ‘서성왕희지’는 중국 최고의 서예가 왕희지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써 그녀는 왕희지의 부인 시루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그녀는 이 드라마를 위해 유명 서예가로부터 개인교습까지 받는 등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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