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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커스]-지금 재벌 고향은[下-LG·GS]
LG·GS 태동 마을에선 구(具)·허(許) ‘엇갈린 민심’
승산마을 사람들 “각별한 애정 주는 LG, 주민들 본체만체에 무시하는 GS”
김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6-09-19 00:03:11
 ▲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 위치한 승산마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재벌그룹 창업주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이다. 주인공은 LG그룹의 공동창업주인 고 구인회 창업주와 고 허만정 창업주다. 현재 승산마을에는 두 창업주의 생가를 포함, 나머지 일가 소유의 주택들이 잘 보존돼 있다. 사진은 승산마을 입구에 세워진 비석으로 승산마을에 대한 설명과 이곳에서 태어난 두 재벌그룹 창업주에 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특별 취재팀=경남 진주|김신·임현범·유은주 기자]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재벌기업인 LG그룹과 GS그룹의 고향으로 불리는 곳이다. 한 뿌리에서 탄생한 두 재벌기업의 공동창업주가 모두 승산마을 출신이기 때문이다.
 
LG그룹과 GS그룹은 고 구인회 창업주와 고 허만정 창업주, 두 사람의 동업으로 시작한 ‘락희화학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힘을 합친 두 집안의 노력 덕분에 ‘락희화학공업’은 굴지의 LG그룹으로 성장했고, 지난 2005년 허(許)씨 일가가 몇 개의 계열사를 따로 분리해 GS그룹을 설립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됐다.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LG그룹과 GS그룹 모두 재계서열 10위권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그룹은 4위에, GS그룹은 7위에 각각 올라 있다. 같은 기간 두 그룹의 자산 총합은 166조 가량에 달한다. 이는 두 그룹이 분리되기 전, 정확히는 두 집안의 동업관계가 지속됐을 경우 그 위세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덕분에 두 재벌그룹을 일으킨 창업주들의 고향 승산마을은 재계는 물론 일반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부자의 기운을 받고자 일부러 승산마을을 찾는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들까지 승산마을을 찾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승산마을에는 두 창업주의 생가를 포함, 나머지 일가 소유의 주택들이 잘 보존돼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재벌그룹을 일군 두 창업주를 함께 칭송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그 후손들에 대한 평판은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승산마을 주민들의 경우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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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승산마을에는 오랜 기간 허(許)씨 집성촌이 형성돼 온 만큼 허(許)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 거주 중이다. 또 언제부턴가 이곳에 터를 잡은 구(具)씨 성의 사람들과 그 외에 다른 성씨의 사람들 역시 승산마을을 지키고 있다.
 
LG·GS그룹 일으킨 두 창업주의 고향이자 구씨·허씨 집성촌 ‘승산마을’ 가다
 
▲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 [그래픽=정인호] ⓒ스카이데일리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겼던 추석 직전에 스카이데일리는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인 LG그룹과 GS그룹을 일군 창업주들의 고향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을 찾았다. 진주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터미널 앞에 정차중인 택시를 탄 후 승산마을로 가달라고 하자 택시기사는 “그곳이 어디냐”고 반문했다.
 
이에 LG·GS그룹 창업주 생가라고 다시 말하자 그제야 “어딘지 알겠다”며 운전대를 잡고 택시를 몰았다. 그곳이 마을이름 보다도 LG·GS그룹 창업주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임을 알 수 있었다.
 
택시를 타고 승산마을로 가던 도중 기사로부터 그곳에 대한 여러 가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택시기사는 “그곳에 가봐야 아무것도 볼 거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회장을 두 명이나 탄생시킨 진주라고는 하지만 정작 그들이 진주를 위해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주에는 자신의 호를 딴 대학교 하나 지었을 뿐 막상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도움 되는 공장 등은 구미나 창원 쪽에 지었다”고 귀띔했다.
 
택시를 탄지 약 25분여 정도 흘렀을 때, 창밖으로 ‘지수면’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보였다. 지수 톨게이트를 지나 좁은 도로로 들어서니 어느 시골마을과 다름없는 풍경이 시야에 들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승산마을 안내도라고 적힌 커다란 마을 안내판이 보였다. 안내판에는 지수면 출신 기업인 생가의 위치와 지수의 특산물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적혀 있었다.
 
특히 지수면사무소는 ‘LG·GS 창업주의 고향 지수면’이라고 적힌 팜플렛까지 비치해놓고, 창업주들의 생가를 ‘지수의 명소’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지수면사무조 직원 정종욱 씨는 “지수면은 진주에서 유명한 부자 동네다”며 “주말이면 관광객을 가득 채운 관광버스 2~3대 가량이 보일 정도다”고 설명했다.
 
승산마을로 가기 위한 진입로로 걸어 들어갔다. 진입로 입구에는 지수면을 소개하는 지수 면지 ‘발간기념비석’이 위치해 있었다. 비석에는 ‘예로부터 부호가 많았고 LG, GS그룹 창업주의 태생지인데다 삼성그룹 창업주가 꿈을 키웠던 곳이어서 재벌들의 고향으로 불린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
 
길을 따라 승산마을로 들어섰다. 여느 시골 풍경과 다를 바 없었지만 정갈하게 정돈된 도로와 담장은 얼핏 보기에도 공을 들인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승산마을 입구에서 바라보니 마을 뒤쪽으로는 방어산이, 앞쪽으로는 조그마한 하천이 흐르는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풍수지리에서 최고의 길지로 꼽는 배산임수형 명당의 특징을 갖춘 듯 보였다.
 
마을에 진입 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허승효 알토전기 회장의 생가였다. 고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다섯째 아들이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삼촌이기도 한 허승효 회장의 생가는 1m 높이의 담장이 둘러쳐져 있었고 잘 익은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가 담장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최근 승산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구씨와 허씨 두 일가의 후손들을 둘러싼 서로 사른 평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의 구씨 일가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인식을, GS그룹의 허씨 일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각각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됐다. 사진은 LG그룹 구인회 창업주 처가(위) 및 생가 ⓒ스카이데일리
 
다행히 바깥 대문이 열려있어 집안 내부를 볼 수 있었다. 마당은 푸른 잔디로 잘 가꿔져 있었으며 마당 주변으로는 소나무와 감나무 등으로 조경돼 있었다. 관리인에게 양해를 구한 후 내부로 진입하자 적지 않은 규모의 기왓집이 고풍스런 자태를 뽐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전통적인 느낌의 한옥 풍이 시야를 호사스럽게 감쌌다.
 
주택에서 나와 골목(승산길) 길을 따라 걷다보면 LG그룹 공동창업주인 고 허만정 창업주의 생가가 시야에 들어온다. 대문 앞에는 ‘효주 허만정 공의 본가’라는 글씨가 큼지막하게 쓰여진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허만정 GS그룹 창업주를 비롯해 허씨 일가의 생가였던 곳이다. 아쉽게도 대문이 굳게 잠겨있어 내부 모습을 들여다볼 순 없었다.
 
인근에는 고 허준구 LG전선 명예회장과 그의 아들이자 현 GS그룹 총수인 허창수 회장의 생가가 위치해있었다. 골목과 대문이 바로 맞닿아 있는 다른 주택과 달리 허 회장의 생가는 골목 안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야 비로소 대문이 보였다. 대문으로 가는 길 바닥에는 하얀색의 자갈이 깔려 있고, 양 옆은 약 2m 높이의 담장이 세워져 있다.
 
길 끝에는 자물쇠로 굳게 닫힌 커다란 대문이 기자의 발길을 막아 세웠다. 발 뒷꿈치를 치켜 들고 내부를 보기에는 대문 높이가 상당해 내부를 살펴보기가 힘들었다. 대문 틈 사이로 얼굴을 맞댄 후에야 가까스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었지만 내부에는 또 다른 대문만이 굳건히 세워져 있었을 뿐 별 다른 모습이 보이진 않았다.
 
다시 골목으로 나와 약 30여미터 가량 걷다 보면 LG그룹을 일으킨 고 구인회 창업주의 처가가 보였다. 고 구인회 창업주는 결혼으로 허 씨 일가와 사돈관계를 맺었다. 대문 옆에는 ‘진주 허선구 고가’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허선구는 고 구인회 창업주의 처남이다. 이 주택은 문화재 자료 제613호에 등록돼 있다. 부분적인 변형이 있지만 지난 1914년 건축 당시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근대 한옥의 특징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당 주택의 바로 옆으로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생가와 구자원 LIG 회장 본가의 주택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두 주택 모두 돌담부터 대문까지 보수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깔끔한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구인회 창업주 생가의 대문은 연한 갈색을, 구자원 회장 생가의 대문은 짙은 갈색을 각각 띄고 있었다. 두 주택 역시 대문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었다. 다만 담장 너머로 보이는 나무들은 얼핏 보더라도 상당히 잘 관리된 것처럼 보였다.
 
승산마을 사람들의 엇갈린 평가…“천석·만석꾼 집성촌 허씨 후손들은 주민들에 냉대”
  

 ▲ 승산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은 예로부터 허씨 일가의 집성촌으로 유명하다. 500년 넘게 승산마을에 뿌리를 두고 있는 허씨 일가 중에는 일대 지역에서 알아주는 대부호가 많다. 사진은 지신정(止愼亭, 고 허만정 창업주의 부친인 승지 허준 공의 산정)(위)과 고 허만정 창업주의 부친인 허준 공의 생가 ⓒ스카이데일리
 
마을을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이곳 승산마을에서 약 3대째 살고 있다는 한 노인에게서 마을의 내력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이름을 밝히기 조차 남사스럽다는 이 백발의 노인에 따르면 승산마을 곳곳에 위치한 고택들의 절반은 구씨 일가, 나머지 절반은 허씨 일가의 소유다. 사실 이 마을은 허씨 일가의 집성촌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구씨 일가가 하나 둘 모여들어 함께 살고 있다.
 
500년 넘게 승산마을에 뿌리를 두고 있는 허씨 일가 중에는 일대 지역에서 알아주는 대부호가 많다. 허씨 일가는 인근의 고성, 의령, 사천, 함안, 산청 등지에도 많은 농토를 소유해 왔다. 승산마을 허씨 중에는 천석꾼이 10여 가구, 만석꾼도 두 집이나 있었다. 막대한 재산을 가진 허씨 일가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자금을 대고 학교를 세우는 등 각종 애국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구한말의 만석꾼이었던 허만정 창업주의 아버지인 허준 선생은 만주 독립운동의 돈줄이었던 백산상회 설립에 기여하고, 800마지기의 토지를 빈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구씨와 허씨, 두 일가의 후손들을 둘러싼 서로 사른 평판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을 주민들 중 상당수가 LG그룹의 구씨 일가에 대해선 우호적인 평가를, GS그룹의 허씨 일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각각 내놓고 있었다.
 
마을주민들의 공통된 설명에 따르면 LG그룹의 구씨 일가 후손들은 어느 정도 마을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부분이 있는 반면 GS그룹의 허씨 일가 후손들을 마을을 위해 이렇다 할 성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평생 승산마을에서 살아왔다는 마을주민 이 모씨(82·여)는 “고 구인회 창업주는 과거 마을을 위해서 목욕탕, 도서관, 초등학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원해 줬다”며 “그러나 허씨 일가는 딱히 뭐 해준게 없다. 그나마 해준게 2000년대 초반에 효도관광 보내준게 전부다”고털어놨다.
 
이어 그는 “몇 년 전에 허씨 일가 소유였던 기왓집 6채 가량을 싹 허물고 새로 짓는 공사를 했는데, 상량식날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직접 마을을 방문했다”며 “허 회장은 건물만 한번 빙 둘러보고는 집짓는데 참여한 마을 주민들에게는 인사 한마디 없이 가버렸다”고 말했다.
 
이 모씨로부터 허씨 일가와 관련된 또 다른 일화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과거 지신정(止愼亭, 고 허만정 창업주의 부친인 승지 허준 공의 산정) 앞에 거주하던 주민이 기존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건물(집)을 지으려 한 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허씨 일가 사람들이 찾아와 ‘왜 허씨 일가의 상징적인 곳 앞에서 시끄럽게 공사를 하느냐. 그럴꺼면 차라리 우리에게 집을 팔아라’며 허씨도 아닌데 물을 흐린다는 식으로 면박을 줬다고 소문이 났었다”며 “그 말을 들은 건물(집)주인은 괘씸하다고 여겨 안판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마을 주민들 중에는 또 허씨 일가 소유 주택들의 문이 잠겨 있는 데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명소로 지정됐지만 정작 관광객이 왔을 땐 대문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점차 관광객수도 줄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었다.
 
마을 주민 유 모씨(72·여)씨는 “부자명소로 관광 한옥촌이라고 신문에만 ‘쳐’ 내고 정작 대문을 철창처럼 걸어 잠궈놨다”며 “명소로 알려져 사람들이 방문해도 정작 볼게 없다고 투덜거리고 가기 일쑤인데, 이건 돈자랑 하는 것과 다름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승산마을 주민 중 허씨 일가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은 과거 허씨 집안 하인들이다”
 
 
 ▲ 취재 도중 만난 허 씨 성을 가진 마을 주민은 허 씨 일가에 대한 부정적 평판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실 허씨를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 중 상당수가 과거 허씨 일가가 부리던 하인들인데, 불만이 나오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은 허승효 알토전기 회장 생가 ⓒ스카이데일리
 
취재 도중 허씨 일가에 대한 부정적 평판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마을주민도 만날 수 있었다. 허씨 성을 가진 그는 허씨 일가의 먼 친척인 것으로 확인됐다. 허씨 소유 주택을 관리한다는 허 모씨는 “사실상 이곳 승산마을이 형성되기까지 허씨 일가의 공로가 큰데도 주민들이 이를 몰라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허씨 일가를 치켜세울만한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허 모씨는 “지수면 뒤편에 위치한 방어산 아래엔 변전소가 있는데, 그것 덕분에 이런 시골산골에 위치한 승산마을에 100년 전부터 전기가 들어왔다”며 “변전소 유치하는 데 허씨 일가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나마 이 마을주민들이 이렇게 먹고 사는 것 자체가 허씨 일가 덕분인데 불평이 나온다니 그나마 돕고 싶은 마음도 사라진다”며 “사실 허씨를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 중 상당수가 과거 허씨 일가가 부리던 하인들인데, 불만이 나오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씨 일가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허 모씨는 “구씨 일가가 이 마을을 위해 한 게 뭐가 있나”며 “일례로 고 구태회 LS명예회장은 과거 공화당 내에서 서열 두세 번째 될 정도로 정치권에서도 영향력이 강력한 인물이었으면서도 정작 마을을 위해 한건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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