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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6주년 기획Ⅳ]-대한민국의 중심 서초(S)·강남(K)·용산(Y) (下-서초)

환경·교통·학군 3박자 갖춘 ‘초호화 명품주거지’

한강변 아파트 단지 재건축 활발…초고가 분양에도 수요 줄섰다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9-07 01: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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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초구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최고급 아파트 단지가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이곳 아파트 단지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서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학군, 편리한 교통 등을 갖춘 서초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주거지로 손색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사진은 반포1단지 전경 ⓒ스카이데일리
  
 
서울 서초구는 강남구와 함께 소위 말하는 ‘강남 지역’을 구성하는 곳이다. 오랫동안 고급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서초구는 최근 한강변 아파트의 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초구는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북쪽으로는 한강을, 나머지 방향으로는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지역이다. 경기도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 또한 좋아 거주 용도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부동산 안팎에서는 서초구 부동산의 가치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서초구의 가능성을 드높이는 요소로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지리적 이점 △강남이라는 희소성 △뛰어난 학군 등이 꼽혔다.
 
한강조망권 갖춘 알짜재건축 단지 즐비…평당 5000만원 초고가 불구 수요 꾸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반포동·잠원동 등 서초구 한강변 일대 아파트 단지는 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이곳 재건축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대부분 대형평수 위주로 구성된 이곳 아파트 단지는 타 지역에 비해 투자가치가 유독 높다.
 
주목받는 단지로는 신반포아크로리버뷰가 우선적으로 거론된다. 신반포 5차 단지의 재건축 사업을 통해 탄생한 이 단지는 서초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시세를 자랑하고 있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는 지하 2층, 최고 지상 35층 등 총 595가구 규모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정의섭] ⓒ스카이데일리
 
모집 당시 분양가는 3.3㎡(1평)당 4194만원에 책정됐지만 현재는 109.03㎡(약 33평)가 14억~17억선에서 매매되고 있다. 3.3㎡ 당 500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준공 후에는 시세가 더욱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크로리버뷰는 한강 조망권에 근접해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에 반원초, 신동초·중, 경원중, 세화고, 현대고 등이 강남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학교들이 밀집한 점도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잠원동 소재 아주부동산 관계자는 “아크로리버뷰를 비롯한 한강 조망권 일대 단지의 매물은 수년 째 꾸준한 편이다”며 “8·2부동산 대책으로 거래가 잠잠해지긴 했지만 기대감은 오히려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강 조망권의 희소성은 대단하다”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에 인기는 꾸준히 오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얼마 전부터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서초구 한신 4지구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한신4지구는 신반포 8차부터 11·17차와 녹원한신, 베니하우스빌라 등 총 7개 단지의 통합 재건축이 추진되는 지역을 말한다. 향후 368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할 이곳은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 56.19㎡(약 17평) 매매가격이 10억5000만원 선이었다. 3.3㎡ 당 6100만원 수준이다.
 
한신아파트 단지 내 부자부동산 관계자는 “주택의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는 많기 때문에 가격과 가치는 더욱 오를 것이다”며 “서초구 일대의 모든 부동산이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새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에 가격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진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반포자이 역시 재건축 발표 이후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인 신반포자이는 총 607세대 28개층 규모다. 신반포자이 인근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자연경관과 좋은 학군을 끼고 있는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곳 역시 분양 당시부터 현재까지 문의가 꾸준한 편으로 시세 상승을 염두한 투자 문의도 많은 편이다”고 밝혔다.
 
▲ 서초구 방배동(반포동)에 위치한 서래마을은 서울을 대표하는 부촌 중 한곳이다. 이곳은 최근 인근의 정보사 터널 개발 호재로 더욱 조명 받고 있다. 시세상승 또한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정보사 터널 착공식(위) 및 서리풀페스티벌 ⓒ스카이데일리
 
신반포센트럴자이도 주목 받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 중 한 곳이다. 신반포 6차를 재건축한 이곳은 오는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3.3㎡(약 1평)당 4250만원 가량의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이목을 끌기도 했다.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인근의 아주부동산 관계자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로얄층의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지하철 3·7·9호선 등 교통과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어 인근의 다른 단지에 비해 시세 상승이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통의 부촌 방배동, 신흥부촌 우면동 등 명품주거지 명성 굳건
 
서초구 방배동(반포동)에 위치한 서래마을은 1985년 주한프랑스학교가 이전하면서 프랑스인들의 거주 지역으로 서서히 이름을 알렸다. 자연스럽게 외국인 마을이 형성되면서 프랑스 외에 다른 나라 외국인들도 서래마을로 모여들었다. 대사관 직원들이나 현지에서 파견온 외국계 기업 직원 등 경제력을 갖춘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주변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분위기도 조용해 우리나라 부유층 인사들도 속속 몰려 들었다. 서래마을은 자연스럽게 부촌으로 거듭났다. 몇 해 전부터는 유명 연예인들도 하나 둘 둥지를 트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서래마을에 위치한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서래마을의 가치는 대한민국 최상위급이라고 봐야한다”며 “최적의 주거 환경을 갖춘 이곳은 지금도 유명인사들이 꾸준히 모여들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지로써 서초구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자연경관과 함께 편의시설, 빼어난 학군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서초구 우면동 삼성R&D 센터 ⓒ스카이데일리
   
이어 그는 “특히 최근에는 정보사터널 개발로 일대 지역 부동산 시세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서래마을 역시 수혜를 입고 있다”며 “앞으로 터널이 완공되고 주변으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면 서래마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초구 우면동 일대 역시 최근 부촌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면산을 중심으로 주변에 대기업 R&D 센터들이 들어서고 각종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주변 부동산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우면동의 경우 대기업 R&D 센터가 들어오면서 가치가 상승한 경우다”며 “R&D 센터 덕분에 주변에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쾌적한 거주환경을 원하는 이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 소재 반석부동산 관계자는 “서초구는 쾌적한 자연 환경, 편리한 교통, 훌륭한 학군 등 주거지로써 최고의 조건은 모두 갖추고 있다”며 “덕분에 주택 수요가 끊이질 않아 부동산 시세 상승 또한 꾸준한 편이다”고 설명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초구는 재건축으로 한 단계 도약이 가능한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서초구의 나비플랜으로 인해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생각하고 R&A 사업체 역시 계속 서초로 모이고 있는 추세다”며 “서초구는 서울의 1등 지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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