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류와 한글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에서 수여하는 문화훈장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한 지 52일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입국 당일인 이날 오후 방탄소년단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여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방탄소년단의 최연소 훈장 수여 배경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의미를 강조하듯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역주행 기록을 썼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도 67주 연속으로 최장 기간 1위를 유지하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받는 화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으로 2008년에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열풍을 일으킨 ‘욘사마’ 배용준이 훈장을 받았고, 원로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 씨도 2010년 별세 직후 같은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그룹 최초이자 최연소 수상자로 화관문화훈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경훈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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