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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이슈]- 프리미엄 주방가구 인기

깐깐한 강남 주부들 소비心 녹인 프리미엄 주방가구

고급 소재·세련된 디자인 앞세워 차별화…한샘·리바트·LG전자 등 격전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4-17 00: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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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주방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구업계에서도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운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한샘 매장에 전시된 키친바흐 브랜드 ⓒ스카이데일리
 
프리미엄 주방가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함께 소비자가 직접 색상부터 자재까지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고급자재로 제작돼 가격대가 높게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주방’을 가질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키친바흐’…꿈꾸던 ‘나만의 주방’ 눈앞에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중에서 단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브랜드는 한샘의 ‘키친바흐’다. 50여년 간 국내 가구업계를 선도해온 한샘의 주방가구 노하우가 집약됐다.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키친바흐라는 브랜드명에선 한샘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음악계의 거장 ‘바흐’의 이름을 붙였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한샘의 포부가 담겼다. 키친바흐가 내놓은 주방가구는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옻칠 컬러를 도입하는가 하면 조선시대 백자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오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키친바흐는 식탁, 수납장, 싱크대 등 개별가구를 판매하기 보다는 주방을 전체적으로 꾸며주는 패키지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가 패키지를 선택하면 주방에 들어가는 식탁, 싱크대, 수납장을 비롯해 인테리어까지 구매하게 되는 셈이다.
 
▲ 한샘은 키친바흐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주방가구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키친바흐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만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대청마루를 도입한 좌식 식탁이 눈에 띄는 한샘 매장에 전시된 키친바흐 브랜드 ⓒ스카이데일리
 
주방 인테리어에 필요한 가구를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다보니 만만찮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기본 1000만 원 이상의 판매가가 형성돼 있고, 최고급 패키지에 옵션까지 합치면 1억 원을 호가하는 패키지 상품도 존재한다. 가구업계 최초로 품질 보증기간을 최대 10년까지 보증해주고 있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서울 시내 한 한샘매장 판매직원은 “키친바흐 브랜드는 한샘이 내놓은 최고급 수준의 주방가구 브랜드다”며 “세트 가격이 최대 1억 원을 호가하는 등 만만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 등에 힘입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실제 한샘매장 내부는 키친바흐 브랜드 가구를 구입하기 위해 상담하는 소비자들로 북적였다. 혼수를 장만하기 위해 방문한 신혼부부와 집안의 주방가구를 교체하기 위해 방문한 주부 등을 중심으로 키친바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었다.
 
한샘 매장에서 만난 황경민(28·여) 씨는 “혼수제품을 알아보기 위해 이곳저곳 들리던 중 프리미엄 브랜드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키친바흐 브랜드가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디자인이 세련됐고 입맛에 맞게 주방을 꾸밀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선택지로 두고 살펴보는 중이다”고 전했다.
 
정상용(29·남) 씨도 “새집을 마련했는데 집 안에 아무 가구나 넣기엔 아까운 생각이 들어 키친바흐를 알아보러 왔다”며 “이미 타 브랜드들도 꼼꼼히 살펴보고 왔는데 이곳의 제품이 특히나 고급스럽고 세련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샘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키친바흐 브랜드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대한민국 주거환경 변화를 주도해온 기업이다”며 “최대 10년의 품질 보증을 시작하고 키친바흐 전담 영업사원과 시공사원을 선정해 제품, 상담, 시공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리바트·LG전자, 고급 브랜드 선보이며 프리미엄 인기 효과 ‘톡톡’
 
한샘 뿐 아니라 현대리바트 등도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긴 마찬가지다. LG전자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세라믹타일을 적용한 주방가구 ‘8100G 테라 시리즈’를 선보이며 명품 가구 브랜드들과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테라 시리즈는 100% ‘맞춤형 제조 방식으로 생산된다. 세라믹타일은 모래, 물 등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다. 내구성과 위생성이 뛰어나며 대리석 등에 비해 고가다. 가공 및 설치도 까다롭다.
 
▲ 한샘 뿐 아니라 현대리바트 등 가구브랜드도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주방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도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사진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위)와 현대리바트 테라 ⓒ스카이데일리
 
현대리바트 매장 판매직원에 따르면 프리미엄 가구 라인은 강남 거주 고객 등을 대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세라믹타일 가구 뿐 아니라 기존 프리미엄 라인에 위치해 있던 대리석 소재 제품도 인기 제품군이다.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을 선호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주방이 가정 내 중심 공간으로 떠오르면서 주방 인테리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와 차별화된 제조 공정 등 제품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주방가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LG전자도 가전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주방가구 열풍에 편승하고 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라는 브랜드를 통해 냉장고,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을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으로 선보였다. 빌트인 가전이란 다른 주방 가구들과 밀접하게 고정된 가전제품을 뜻한다. 붙박이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프리미엄 주방가구에 대한 인기가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품의 기능성뿐 아니라 희귀성 등에 중점을 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의 높은 수익성은 장기적인 수익창출에 도움을 준다고도 덧붙였다.
 
김현경 한양사이버대학교 마케팅학과 교수는 “향상된 기능과 품질, 가치를 가진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는 항상 존재한다”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은 소비자에게 보다 고급화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를 충성고객으로 확보할 경우 기업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수익창출이 용이해진다”고 덧붙였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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