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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단]-삼성그룹 국가 기여도

각종 악재 속 역할·책임 충실…한국 경제의 뿌리 삼성

경제 이어 사회·외교·안보 등도 존재감 과시…“제2, 제3의 삼성 나와야”

조성우기자(jsw5655@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6-03 17: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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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그룹은 한국경제의 주춧돌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 경제는 물론 사회, 문화,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교 분야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최근 국민들의 경제적 위기가 날로 심각성을 더하는 가운데 삼성그룹(이하·삼성)의 행보가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이 각종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의 국민경제 기여 행보를 지속해 나가고 있어서다. 특히 경쟁력 제고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국민경제 개선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혀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 주춧돌 삼성그룹…경제·외교·안보·사회공헌 종횡무진 활약
 
다수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각종 부정적 이슈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지만 삼성이 한국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주춧돌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 지난 1983년 반도체시장 진출 선언 이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은 경제는 물론 사회 분야에서도 상당한 기여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 수준은 타 기업에 비해 압도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삼성은 ‘1분기 대한민국 재벌 신뢰지수’ 행태부문 재벌그룹 항목 2위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 중 경제성장 기여(32.0)와 사회발전 기여(21.3) 등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은 경제성장에서 13개월 내내 선두를 지켰으며 사회발전 기여는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회적 영향력 항목 지수는 줄곧 33~34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다른 그룹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모양새다.
 
삼성의 전체 매출은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의 약 25% 수준인 400조원에 달한다. 소속 직원수는 20만명에 육박하며 협력사 인원까지 합하면 약 250만명에 이른다. 평균 4인 가족이라 가정하면 삼성이 생계를 책임지는 국민 숫자는 약 1000만에 이른다는 결론이 나온다. 삼성이 벌어들이는 외화 역시 상당하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00대 기업 중 국내·외 분류가 가능한 64개사를 분석한 결과, 해외 매출 비중이 55.1%였으며 삼성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해외매출 비중은 86.1%에 육박했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정의섭] ] ⓒ스카이데일리
 
삼성은 국내 대표 기업으로 정부정책에도 적극 호응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총 7번 만났다. 최근에는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삼성전자 화성공장을 처음으로 방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파운드리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며 “원대한 목표 설정에 박수를 보내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경제 외교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조지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단독면담을 가졌으며 최근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부터 총 6차례 해외 정상급 인사들을 만났다.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안보와 외교 등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국가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삼성은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온 삼성이 지난해까지 기탁한 금액은 57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들은 2018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각종 대내·외 악재 속 과감한 투자 결정…“제2, 제3의 삼성 등장해야”
 
삼성은 우리나라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조사에서 7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31억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브랜드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삼성이지만 올해 각종 대·내외적 악재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메모리 수요 감소와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약세로 인해 지난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조2333억원을 기록했다.
 
▲ 외교 분야에서도 삼성그룹은 발군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벌 정상급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이재용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지난 2016년 3분기(5조2001억원) 이후 10분기만에 최저 실적이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지난해 3분기 17조5700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피해, 반도체 시장의 불황 등 부정적인 요소가 산적해있기 때문이다.
 
반(反)재벌을 표방한 정부당국의 ‘삼성 때리기’도 삼성을 흔드는 악재로 평가된다. 최근 사정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핵심 임원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수사 중인 내용인데도 마치 사실인 것처럼 해당 내용이 알려져 삼성은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
 
각종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삼성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국가경제 기여 행보를 지속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주말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어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며 “삼성의 핵심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경쟁력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해 내놓은 (4대 신수종 사업에 대한)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명 채용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자”며 국가경제에 있어 삼성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삼성이라는 기업의 가치는 대단하다”며 “삼성의 경제 기여도, 국가경쟁력 등을 봤을 때 우리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아니 꼭 필요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의 낙수효과를 통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며 “제2, 제3의 삼성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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