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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이하·IQS)’에서 제네시스가 압도적인 점수차로 2년 연속 종합 1위,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IQS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2개 브랜드, 257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5점 개선된 63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63건)을 받아 2년 연속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 2위 업체(링컨 84점)와의 격차를 21점까지 벌려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최우수 품질상을 차지했고 G80은 중형 프리미엄차급 우수 품질차종에 선정됐다.
기아차 역시 해당 조사에서 5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브랜드 2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2점 개선된 70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70건)을 받아 이제까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산업 평균은 지난해와 동일한 93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품질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리오는 소형 차급,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 차급, 스포티지는 소형 SUV 차급,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쏘렌토가 중형 SUV 차급, K5(현지명 옵티마)는 중형 차급, 스팅어는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에서 우수 품질 차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2위, 전체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조사에서 71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71건)을 기록, 지난해 74점을 넘어 이제까지 현대차가 받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싼타페는 중형 SUV 차급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으며 투싼 역시 소형 SUV 차급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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