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를 기록, 이달 5일(0.11%)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강동구·영등포구·서대문구·서초구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강동구는 0.23%, 영등포구는 0.22%, 서대문구는 0.20%, 서초구와 광진구는 0.17% 상승했으며 9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강동구는 둔촌동 일대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급증하고 있고,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명일동에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단지가 신규 입주를 시작하면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가 재건축 진행을 앞두고 있어, 저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길동과 고덕동은 비교적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깨끗한 단지들의 급매물이 대거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대문구는 정부의 대출규제와 내수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거래가 많이 줄었으나 연희동, 북가좌동 일대 신규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기존 주택들의 매매가가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홍은동과 홍제동 지역의 일부 재건축 진행 단지들도 최근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대문구와 강동구, 광진구 등은 부동산114가 발표한 주간 동향(이달 16일 기준)에서도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광진 0.12% △서대문 0.10% △강동 0.07% 등을 기록했으며 아어 △구로 0.05% △강남 0.04% △마포 0.04% △양천 0.04%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개발호재가 있는 곳이 더욱더 상승한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개발호재로 구의동 현대2단지가 1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서대문구는 마포생활권의 새 아파트인 북아현동 e편한세상신촌이 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동구는 명일동 삼익그린2차와 우성, 한양, 고덕현대가 1000만원씩 올랐다. 구로는 개봉동 현대1단지, 구로동 삼성래미안이 25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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