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에 오시아노 관광단지 리조트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해남군도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 일대가 서남해안 관광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이달 20일부터 리조트 호텔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성하는 이 호텔은 관광단지 내 연면적 1만 1600㎡ 규모로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과 직원기숙사, 야외풀이 동반된 옥외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호텔은 해안가 언덕에 위치해 수려한 해안경관이 장점으로, 주변 파인비치 골프장과 연계한 매력적인 숙박시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은 오시아노 호텔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오시아노 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목포구등대를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목포구등대 관광지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또 전남도에서는 목포구등대와 오시아노 관광단지간 지방도 803호선 미개설 구간 개통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 해안도로가 연결되면 에메랄드 빛 바다를 조망하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노을이 아름다운 목포구등대 일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도 77호선 화원~압해간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올 초 국가균형발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지에 포함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우수 관광단지로의 도약을 돕는 호재로 꼽힌다.
구간 내에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등이 연계돼 있어 전남 서남권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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