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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태반 줄기세포 캡슐 밀수입자 대거 적발

식약처, 제품 안전성 확인 안돼…당뇨·고혈압 치료 효과 허위·과대 홍보

이유진기자(yj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1-14 15: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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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슴 태반 줄기세포 캡슐을 몰래 들여오려던 밀수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당뇨,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허위, 과대 광고이므로 제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스카이데일리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사슴 태반 줄기세포 캡슐 제품을 몰래 들여오려던 밀수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에 따르면 세관 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국내 들여올 수 없는 사슴 태반 줄기세포 캡슐 제품을 몰래 숨겨 들여오려던 밀수입자 175명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이들은 세관 통관이 보류되는 사슴태반 줄기세포 캡슐제품 33억원 상당(63만정)을 국내에 몰래 들여오려 했다. 싱가포르 R사가 뉴질랜드 사슴태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주원료로 제조해 항노화 효과가 있다고 홍보·판매한 제품(제품명 PURTIER PLACENTA)이었다.
 
사슴태반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장 기능을 완성케 하고 정력 및 발기부전, 당뇨, 고혈압, 목 보호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좋다고 홍보·판매되고 있다. 학업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며 수험생을 공략한 제품 홍보도 많다.
 
하지만 식약처는 사슴태반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려면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획득해야 한다. 또 이 마크를 획득하려면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해야 하지만 국내에서 사슴태반 관련 건강기능식품 인정 제품은 1개도 없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관세청 조사 결과 이들은 세관 통관 보류로 해당 제품을 해외에서 국내로 보내더라도 반입할 수 없게 되자 싱가포르 등지에서 제품을 직접 구매해 입국하면서 휴대용 가방 등에 숨기고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들여오는 밀수입을 시도했다.
 
특히 세관 검사를 피하고자 준비물, 이동 경로 등 행동 수칙을 만들어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세관에 걸릴 경우를 대비해 벌금을 덜 낼 목적으로 실제 구매가격보다 낮은 허위 가격자료도 미리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관세청 측은 설명했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R 사의 국내 일부 회원이 해당 제품에 대해 암, 고혈압, 당뇨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홍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국내 반입이 금지된 만큼 소비자는 제품 구매는 물론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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