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전세 가격 불안 우려가 커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학기 수요가 더해지면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올라 금주 매매 상승률(0.09%)을 상회하기도 했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재건축이 0.02% 떨어져 2주 연속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11%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씩 올랐다.
서울은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신학기 수요가 이어지면서 올랐다. 지역별로는 △금천(0.30%) △송파(0.21%) △양천(0.19%) △강남(0.18%) △동대문(0.18%) △강북(0.17%) △서초(0.12%) 등이 올랐다. 금천은 단지 규모가 큰 새 아파트에 수요가 유입되면서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2차가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송파와 양천, 강남은 신학기 수요로 전셋값이 올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잠실동 잠실엘스가 10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신정동 대림아크로빌과 삼성쉐르빌1, 목동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등이 2500만!5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6%) △평촌(0.03%) △중동(0.02%) △분당(0.01%)이 올랐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8단지동신, 주엽동 강선2단지경남와 강선19단지우성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건영과 무궁화태영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중동은 상동 동아가 500만원가량 올랐다.
경기·인천은 △수원(0.04%) △고양(0.03%) △남양주(0.03%) △성남(0.03%) △의왕(0.03%) △의정부(0.03%) 등이 올랐다. 수원은 천천동 한일신안, 영통동 벽적골삼성, 망포동 e편한세상영통2차가 1000만원 상승했다. 고양은 식사동 위시티블루밍5단지, 동산동 동산마을22단지호반베르디움 등이 500만원 올랐고 남양주는 별내동 미리내마을한화꿈에그린과 와부읍 벽산, 두산위브가 500만원-750만원 상승했다. 반면 새 아파트 입주로 공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평택(-0.03%) △시흥(-0.02%)은 하락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청약 대기 수요와 신학기 수요까지 이어지고 있어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전셋값 불안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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