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폴리로그 > 국회·정당
안철수 “지지율 하락 가장 큰 원인 이준석…정치로 해결이 답”
한국갤럽 조사 ‘비대위로 李 대표직 박탈’은‘정략적’54.7%
이용호 선전 큰 의미 두기 보다 …윤석열정부 성공‘한 마음’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9-20 22:00:07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기술을 활용한 초격차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뉴시스]
 
차기 당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0현재 우리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이준석 전 대표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기자들이 이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평가해 달라고 하자 이같이 답하며 법원에서 가처분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계속해서 이 문제는 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정치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겠나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것(가처분 결정)이 열흘 이상 늦어지는 이유는 법원에서도 시간을 줄 테니까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보다 먼저 정당 내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라, 저는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부연했다. 이어서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풀었으면 좋을 것이라며 먼저 이준석 전 대표는 가처분을 취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 내에서도 이 전 대표에 대해 끝까지 중립적 입장을 보여왔다. 안 의원은 앞서 지난달 말까지도 언론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징계를 멈추고 이 전 대표가 연일 제기하는 가처분신청 또한 철회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 전 대표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에 호의적 입장을 보였던 안 의원은 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내홍이 심화하면서도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만큼 대세를 따라 그에 대한 태도를 약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기술을 활용한 초격차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뉴시스]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용호 의원의 예상 밖 선전에 대해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전날 5선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한 의원 106명 중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다만양자 대결을 벌인 재선의 이용호 의원은 42명의 지지를 얻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일각에서는 당내에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거스르는 목소리가 십분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안 의원은 이 의원의 선전이 윤핵관에 대한 당내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의원들이 다 같이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자는 그 뜻은 한결같다고 답했다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히 수동적으로 그냥 상황을 받아들이기보다 적극적으로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자 이런 의원들의 적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된 중앙일보 의뢰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최종 1007·지난 16~17·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조사·응답률 13.8%)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과 이 전 대표의 직 박탈 관련 생각이 어디에 더 가깝나라는 질문에 이 당대표직 박탈 상태를 적절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전체는 '비대위 전환은 이 전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한 정략적 결정이다'라는 의견이 54.7%로 과반을 소폭 넘어섰다. 다만, ‘대표직 박탈은 성접대 무마 의혹으로 인한 개인의 잘못 때문이다라는 응답은 35.1%로 두자릿수 비율 적게 나타났다. ‘모름·응답거절10.2%였다. 응답자 연령별·지역별로는 성접대 무마 잘못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체로 열세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10명중 과반 이상이 이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3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41(청담동) 세신빌딩 9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5일,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조정진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