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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국 상가건물당 점포 수 ‘평균 58개’… “2015년 조사 이래 최다”
전년 39개 대비 21개↑… 수도권 64개 지방 42개
서울 평당 매매가격 8763만 원… 임대료 25만 원
김재민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1-25 10:11:04
▲ 지난해 상가건물 당 입주 점포 수가 58개로 2021년 39개 대비 증가했다. 사진은 귀금속 점포가 몰려 있는 서울 종로구 귀금속 상가.  ⓒ스카이데일리
 
여러 점포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상가건물이 예년 대비 늘면서 상가시장에도 규모의 경제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25일 부동산R114는 자체 개발한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 RCS(Real estate Commercial Solution)로 전국의 상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입주한 상가건물 당 점포 수는 평균 58(상가 수 533, 점포 수 3114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39(상가 수 847, 점포 수 33285)에 비해 21개 늘어난 수준이며, 부동산R114가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권역별로 2022년 입주한 상가건물 당 점포 수는 수도권 64(상가 수 392, 점포 수 25269), 지방 42(상가 수 141, 점포 수 5871)로 조사됐다.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많았는데, 수도권에 근린상가 입주물량이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22년 전국에서 입주한 근린상가 건물 한 곳당 점포 수는 80(수도권 88, 지방 54)로 타 유형 대비 압도적으로 많았다.
 
상가 규모에 따른 영향력은 가격에도 반영되는데, 이는 주거 수요를 배후에 둔 근린상가와 단지내상가의 가격을 비교해 설명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서울의 상가건물 당 점포 수가 가장 많은 근린상가(1층 기준)3.3당 평균 매매가격과 임대료는 각각 8763만 원, 247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점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단지내상가의 경우 매매가격 6244만 원, 임대료 206000원으로 모두 근린상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근린상가나 복합쇼핑몰과 같이 규모가 큰 상가 내에서도 위치나 업종에 따라 점포별 가격과 수익률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투자 시 주의를 요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고객 접근성이 낮은 고층 및 지하층, 주 출입구에서 먼 안쪽에 위치한 점포는 가격 수준이 낮은데, 이러한 점포는 공실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전체 상가의 규모나 가격만 보고 매입하는 것은 금물이라면서 이와 함께 교통 및 상권 등 상가건물이 도로 등에 접한 입지 특성도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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