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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아파트 ‘한가람’은 리모델링을 추진할 예정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개월(작년 11월~올해 1월)에 거래된 횟수는 총 8건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용면적 59㎡은 총 4건이 거래됐다. 거래된 금액은 최저 15억4000만 원~최고 15억9000만 원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들이 15억 원 중반대부터 17억 원 사이로 16억 원 이상은 호가로 보여진다. 이때까지 거래된 내역까지 감안하면 대략적인 시세는 15억 원 중후반대로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총 3건이 거래됐다. 거래된 금액은 최저 18억5000만 원~최고 20억5000만 원 이다.
현재 나와있는 매물들이 20억~22억 원 중반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20억 원과 21억 원이 가장 많다. 21억 원 이상은 호가로 보여지고 적절한 시세는 20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
한가람 아파트는 건영이 시공한 아파트로 지상 최고 22층·19개동·전용면적 59~114㎡·총 2036가구 규모다.
교통편의 경우 수도권 전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이촌역이 도보권에 있고 KTX·ITX-청춘·마음·새마을·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용산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강변북로와 한강대교·동작대교와 같은 서울 시내 주요 도로망도 쉽게 접근이 용이하다.
신용산초·용강중·중경고·용산철도고 등 여러 학교들이 도보권에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용산역 인근 상권과 용산세무서·국립중앙박물관 등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강공원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한가람 아파트는 2022년 6월 리모델링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추진 소식에 한가람 아파트를 포함한 이촌동 일대 아파트들이 들썩이고 있다.
이촌동 A부동산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과 이촌동 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되면서 매수 문의가 늘어났다”며 “반대로 집주인들은 내놓았던 매물들을 거둬들이고 있어 시세가 어떻게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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