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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인 ‘CES’에...'))
서울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운영, 서울 소재 16개 창업지원기관의 104개 스타트업 기술을 선보인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삼성·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기업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각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혁신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서울시는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5’의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 ‘유레카(Eureka Park)’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된 1040㎡(약 315평)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CES 2025를 통해 서울의 인공지능(AI), 라이프스타일, 헬스케어 등 각종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자 매칭, 글로벌 경연 등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통합관 전시에는 서울 3개 자치구(강남·금천·관악구)와 5개 창업지원기관(SBA·서울관광재단·서울바이오허브·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8개 대학(건국대·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총 16개 협력기관의 스타트업 104곳이 참여한다.
시는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상담과 현장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별 대학생 서포터즈 인력을 1대1로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은 전시관 부스 조성부터 혁신상 컨설팅, 사전·현장·사후 바이어 매칭, 언론홍보 등 전시에 필요한 운영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서울통합관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 중 혁신상 컨설팅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21곳은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을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전시 주최사인 소비자기술가전협회(CTA)가 매년 기술성·심미성·혁신성을 보유한 기술·제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2020년부터 CES에서 서울통합관을 운영한 이래 그 규모와 참여하는 서울 소재 혁신기업, 혁신상 수상기업의 수까지 역대 최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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