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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군, SNS 금지 이어 주한미군 공보 감독관 채용 공고 올려
“논란 여지 있는 입장 언론 발표시에 조정 하는 역할”
美 국방부 24일 공보 감독관 채용 공고 올린 시점 '미묘'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27 22:12:32
▲ 23일 올라온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구인구직사이트 USAJOBS에 올라온 주한미군 주둔 미국 시민권자 공보 감독관 채용을 알리는 글. USAJOBS 홈페이지 캡처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트에 주한미군 공보 업무 감독관(Supervisory Public Affairs Specialist) 구인공고문이 23일 게시됐다.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SNS 게시글을 중단해달라 요청한 시점과 맞물린다. 미국 시민권자에 한하여 뽑는 해당 직무에는 주한미군(USFK) 관련 논란(controversial)의 여지가 있는 정책·입장·성명을 언론에 발표시에 이를 조정하는 역할이 최우선순위로 포함됐다.
 
27일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정부 공식 웹 사이트 ‘USAJOBS’에 올라온 미 태평양 육군이 낸 구인게시글(링크)에 포함됐다. 해당 구인글은 23일 게시 됐으며 이달 30일까지 지원을 마감한다. 구체적으로 UNC(United Nations Command·유엔군사령부)·CFC(Combined Forces Command·연합군사령부)·USFK(United States Forces Korea·주한미군)에 대한 공보 업무를 감독(Supervisory)하는 이를 뽑는 것이며, 민간인도 지원할 수 있으나 미국 시민임을 증명해야한다. 근무지는 평택 주한미군기지다. 업무 내역에 대해 미 육군이 제시한 사항을 보면 주로 미군 입장을 정확하게 반영한 공보 관리 감독관을 뽑기 위함임을 알 수 있다.
 
업무(Duties) 항목을 보면 주한미군 공보담당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미 육군은 업무(duties)의 가장 우선순위로 ‘주한미군(USFK) 관련 논란(controversial)의 여지가 있는 정책(controversial issues regarding USFK)·입장·성명을 언론에 발표시에 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가장 먼저 제시했다. 이어서 △언론 보도·미군 발표 및 공개 성명 분석 평가와 UNC·CFC·USFK의 입장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할 것 △ 주한미군 공보 정책·계획 및 프로그램 수립△주한미군 성명 조정·승인 권한 역할 등이 적시됐다. 특히 맨 마지막줄에 “부하 직원이 완료한 작업을 검토하고, 적절한 작업을 수락, 수정 또는 거부한다(Reviews work completed by subordinates, accepting, amending or rejecting work as appropriate)”고 쓰여있다.
 
유의할 점은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해외 미군부대를 포함한 산하 기관의 SNS 사용 금지 명령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미 성조신문(The Stars and Stripes)은 이례적으로 미 국방장관 공식 취임 전까지‘주한미군’과 일본 오키나와 해병대 등에 당분간 SNS를 하지 말라고 전달했다는 점이다. (U.S. Army Garrison Hawaii and U.S. Forces Korea confirmed they had received the directive; others, including the III Marine Expeditionary Force on Okinawa and U.S. Naval Forces Japan, referred questions to the Office of Secretary of Defense). (링크) 이와 함께 주한미군공보관을 관리할 감독관(Supervisory) 공고를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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