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클래식부산은 6월20일 개관하는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과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부산시 클래식부산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부산콘서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2011석)과 소공연장(400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적의 클래식 공연을 위한 다양한 설비는 물론 접근성이 좋은 부산시민공원 내 위치해 개관 이후에는 부산시민들이 ‘열려있는 공연장’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부산콘서트홀이 개관하게 되면 비수도권 최초의 파이프오르간(파이프 수 4406개·스탑 수 62개)이 설치된 공연장이 될 전망이어서 부산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1석의 대공연장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이면서도 포도밭(빈야드) 형태로 구성돼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동시에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최적의 음향 구현을 고려한 객석 의자·앙상블 음향 반사판·무대 하부 자동화 시스템 등 세세한 부분까지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했다.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 부산콘서트홀 정식 개관을 기념해 6월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정명훈 초대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클래식부산’은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2027년 개관 예정)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두 대형 공연장은 향후 지역문화를 대표할 상징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콘서트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고 배우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장을 펼칠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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