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25일부터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원정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금융·부동산 분야를 실습 위주로 경험할 수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용산 청년 재테크 원정대 프로젝트’는 지난해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 중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청년 금융 점프업’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세·금융사기 피해의 증가로 체계적인 금융 전문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재테크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단독 사업으로 확대 편성됐다.
재테크 원정대는 총 2기로 구성돼 올 상반기에는 ‘금융’ 분야를, 하반기에는 ‘부동산’ 분야를 다룬다. 기수별로 6회씩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3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은 용산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청년이다.
제1기 청년 금융 레벨 업(Level Up) 원정대는 △재무관리 △신용 관리 △절세 및 연말정산 △보험 분석 △투자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금융 전반에 관한 기초 지식을 배우고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해 본다. 마지막 회차에 게임 형식으로 △모의투자를 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25일부터 회차별 30명씩 총 180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용산구청 누리집이나 용산 청년지음 블로그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2기 청년 부동산 드림 홈(Dream Home) 원정대는 부동산과 관련해 △기초 개념부터 △현행 제도 △주택 청약 △매매 및 임대차 계약 시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익히고 △사이버 및 현장 임장을 실습할 수 있다. 8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구는 재테크 원정대 프로그램을 일회성 정보 제공이 아닌 실질적인 지식 습득을 목표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인 금융 전문 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정 상태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찾아 더 나은 재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원정대라는 이름처럼 직접 체험하고 지식을 적용해 청년들이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추진한다”며 “청년층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참여형 클래스 선호도를 반영해 재미있게 만들었으니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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