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올해 처음으로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를 연다.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법을 배울 수 있다.
구는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재난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안전 전문 강사가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교육하는 ‘교육 부스’, 안전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 무대’ 등 종합적인 안전교육 체험의 장이 마련돼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포함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부스는 20여 곳으로 △생활안전 △화재 안전 △교통안전 △자연 재난 △응급처치 등 각 분야에 따라 △다중 밀집 안전 △감염병 예방 △소화기·완강기 사용 △교통안전 △보행 안전 △지진·화재 대피 △미세먼지 △심폐소생술 △AED(자동심장충격기) 등에 대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박람회에는 구청 외에도 용산경찰서와 용산소방서,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역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안전축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행사 참여는 단체 예약이나 현장 신청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안전재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재난안전체험 박람회가 안전 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구민이 체험에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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