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가 공사장 먼지 날림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하반기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재건축 등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방배동 일대 공사장 2곳을 대상으로 먼지 날림 발생 억제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사 규모와 최근 주민 민원 발생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이어 고성능 드론을 투입해 기존 지상 중심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장 내부와 고층부, 대형 야적장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구역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관리 실태를 살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공사장 내부 살수 여부와 세륜시설 정상 가동 여부, 토사·자재 적치 상태, 방진덮개 설치 여부 등이다.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해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구역과 관련 시설의 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했다.
구는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계도하고, 먼지 날림 억제 조치 미이행 등 중대한 법 위반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이후에도 대기관리 담당 인력을 중심으로 공사장 주변 수시 순찰과 현장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드론을 활용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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