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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의 태양광 기술력이 세계 속에서 또한번 인정받았다. 한화큐셀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한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재입증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DNV GL과 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Top Performer)’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들 검증기관의 평가는 태양광 산업 내 가장 전문적이고 영향력 있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검증기관이 실시한 모듈 신뢰성 평가는 -40℃의 저온과 85℃의 고온 등 극한 실험 조건에서 이뤄진다.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모듈 출력 감소율이 2% 이하일 때 톱 퍼포머를 수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등이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퀀텀 셀 기술이 적용돼 태양광 제품의 출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함과 동시에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앞서 한화큐셀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의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G9을 국내에 출시했다. 큐피크 듀오 G9은 제품 출력 기준 최대 460Wp 수준으로 일반 태양광 모듈 대비 10% 이상 출력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2017년 영국 태양광 매체 ‘솔라 파워 매니지먼트 매거진’이 시상하는 ‘솔라 파워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2018년에는 ‘인터솔라 어워드 2018’에서 태양광 모듈 중 유일하게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높은 품질 기준으로 선진 에너지 시장인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기준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이익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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