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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대작 영화 ‘반도’가 올해 최고 예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침체된 극장가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14일 오후 12시 기준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5일 개봉하는 ‘반도’는 82% 예매율과 사전 예매량 14만234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개봉한 ‘#살아있다’의 개봉 하루 전 예매율 57.7%를 넘어서면서 2020년 최고 사전 예매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반도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이 세운 10만1819명을 경신해 2020년 개봉작 중 최다 사전예매량을 기록했다.
15일 개봉하는 영화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인 지나 폐허가 된 반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다.
이번 ‘반도’에는 강동원, 이정현, 이레, 권해효, 구교환 등이 출연하고 있다.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광활한 도심으로 무대를 확장한 만큼 압도적인 비주얼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 장점이면서 영화에 나오는 20분 분량의 대규모 카체이싱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도’의 손익분기점은 개봉 전 해외 185개국 선판매로 250만명 정도로 빠르면 이번 주말이 지난 20일 정도에 손익분기점을 무난하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개봉하는 영화 ‘반도’가 올 여름 극장가의 첫 주자로 나서면서 7월29일 개봉하는 ‘강철비2:정상회담’, 8월5일 개봉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8월에 개봉하는 ‘오케이 마담’, 8월12일 개봉예정인 ‘테넷’까지 개봉하면 여름 극장가의 활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내일(15일) 개봉을 앞둔 ‘반도’는 코로나로 인해 위기에 빠진 극장가를 살릴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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