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족 겨냥한 식음료업계 캠핑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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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박스·피크닉 테이블·캠핑 체어·포켓매트 등…캠핑 굿즈 열풍

허경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8-11 11:13:10

코로나 영향으로 차박, 캠핑 등 야외에서 낭만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이 인기를 얻으면서 캠프닉(캠핑+피크닉) 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업계에서는 아웃도어족을 겨냥한 다양한 캠프닉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31일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펩시 피크닉 폴딩박스’를 출시했다. 롯데리아에서 굿즈로 선보인 ‘펩시 피크닉 폴딩박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접이식으로 제작돼 소소한 나들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안성맞춤이다.

가로 34㎝, 세로 25㎝, 높이 13㎝ 규격의 접이식 제품으로 부피가 크지 않아 이동과 휴대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디자인이 가능한 포인트 스티커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2단으로 쌓을 경우 미니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롯데리아 펩시 피크닉 폴딩박스는 1인당 최대 2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세트 구매 시 개당 9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단품 구매 시 1만6000원에 판매한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7일 색다른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 화이트’를 출시했다. 앞서 6월 11번가와 협업해 내놓은 피크닉 테이블이 조기 완판된 이후 고객들의 요청이 이어져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기획해 선보인 제품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색상에 가죽패턴으로 포인트를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캠핑의 감성을 더해주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스트랩이 달려있는 접이식 타원형 상판은 반으로 접으면 반달 모양 가방으로 변해, 휴대, 보관 및 사용이 편리해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2인용 식기 세트가 구성품으로 제공된다. 상판 아래쪽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설계돼 이동 시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 보관이 가능하다. 제품 가격은 2만7900원이다.

아몬드브리즈는 실용성으로 무장한 캠핑 체어와 포켓매트를 선보였다. 시원한 하늘색 색감이 돋보이는 캠핑 체어는 접이식으로 제작 돼 손쉽게 접고 펼 수 있다.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가 편리하며 캠핑 체어를 넣어 다닐 수 있는 전용백이 제공 돼 언제 어디서에나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포켓매트는 손바닥만 한 포켓에 가볍게 접어 넣어 다니며 피크닉 매트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콤팩트한 포켓 크기로 짐이나 챙길 준비물이 많은 각종 아웃도어 활동에도 유용하다. 이 외에도 아웃도어 준비물을 손쉽게 넣어 이동할 수 있는 폴딩카트, 방수백 등이 있다.

해당 굿즈는 아몬드브리즈를 취급하는 온라인몰에서 아몬드브리즈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일상과 가까운 거리에서 소소한 힐링을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식음료업계에서 캠핑 굿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허경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허경진 기자 kjheo@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