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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분야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정책펀드인 ‘국토 교통 혁신펀드’가 제2호‧제3호 자펀드의 민간운용사 모집을 위한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투자 확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해 최초로 국토교통 유망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1호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신설했다.
국토부는 올해에도 국토교통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340억원의 국토교통혁신 자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는 지원효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대상을 일반분야와 주력 투자분야에 집중하는 특화분야로 구분해 2개의 자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요건과 투자대상 등 자세한 민간운용사 모집공고에 대한 사항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공고중(내달 31일까지)이고 서류심사‧현장 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난해 9월 결성된 국토교통 혁신펀드의 제1호 자펀드는 현재까지 총 4개 기업에 46억원의 투자를 진행해 유망기술의 혁신성장 가속화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한 기업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업력은 짧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매출 실적을 거둔 우수한 기업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오공명 기업성장지원팀장은 “국토교통 분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며 “디지털‧그린뉴딜 등 혁신성과 기술성을 가진 중소‧벤처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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