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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글로벌시장국이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지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과 공동 주관해 실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오는 17일 여의도 금감원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인니 기(旣) 진출 및 진출에 관심 있는 금융사·핀테크사·유관기관 등이 참석 대상이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진출 과정에서 인허가 규제 등 현지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금융사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경제 개황·권역별 금융산업 동향 및 국내사 진출사례·현지 인허가 규제 등 시의성 있 진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중심지 지원센터가 개정 발간한 ‘인도네시아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편람은 최근 국내 금융사 등의 관심도가 높은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 현황 외에 현지 우수 진출사례 및 제재현황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내 경제 규모 1위로 동남아 10개국 총생산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기반으로 강한 성장 모멘텀(2022년 5% 성장·IMF 잠정치)을 유지하는 등 여러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금융산업 동향(타카풀 보험·이슬람 채권 등 이슬람 금융 관련 내용 포함) 및 국내 금융회사(핀테크사 포함)의 현지 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고 현지 M&A를 통한 시장진입 등 주요 진출방식에 따른 영향 및 성과 등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진출 관련 인도네시아 은행·증권·보험·핀테크 등 인허가 제도 및 영업 규제 등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외국인 투자규제 등 현지 진출 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경우 금감원 금융중심지 지원센터로 문의해 신청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회에 관심 있는 금융회사와 핀테크사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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