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산업이 5년 연속 2억관객 돌파의 위업을 달성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올해 총 관객수가 2억명을 넘어섰다. 9일 기준 총 2억36만7708명을 기록했다. 2억명 돌파 시기는 지난해보다 3일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간 관객수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2억명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2013년 총 관객수는 2억1335만명을 기록했다. 이후 4년 동안 총 관객수는 매년 2억1000만명대를 유지해왔다. 2014년에는 2억1507만명을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2억1730만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2억1702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역시 현재 증가추이를 감안했을 때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지난해보다 약간 모자란 관객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영화의 경우 점유율 48.9%를 기록하며 아직 1억관객 달성에 성공하지 못했다. 현재 한국영화의 총 관객수는 9783만명이다. 하지만 이달 중순 ‘강철비’ ‘신과함께’와 같은 기대작들이 개봉하는만큼 남은 기간 연간 관객수 1억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까지 올해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작품은 지난 8월 개봉한 ‘택시운전사’로 누적 1209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781만명의 공조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725만명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기욱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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