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인천공항 면세점에 판매된 브랜드(제품) 1위는 1590억 원 매출을 기록한 'KT&G담배'로 나타났다. KT&G 담배는 지난 2015년 담배값 인상 이후 3년 동안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신창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인천공항 내 면세점 총 매출액은 2조3313억 원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보면, ▲KT&G, 1590억 원 ▲루이비통, 818억 원 ▲정관장, 745억 원 ▲PM(필립모리스), 757억 원 ▲랑콤, 560억 원 ▲디올, 559억 원 ▲롤렉스, 531억 원 ▲설화수, 487억 원 ▲SK-Ⅱ, 482억 원 ▲에스티로더, 440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상위 10개 브랜드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향수·화장품, 8758억 원 ▲피혁, 3404억 원 ▲담배, 3238억 원 ▲주류, 1946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내년 6월까지 인천공항 입국장에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면세점 설치를 위해 관세법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사업자 모집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6개월 간 시범 운영한 후 김포, 대구 등 다른 공항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 의원은 “매년 누적된 매출 통계를 바탕으로 입국장 면세점 도입과 필요 품목을 선정하는 등 편의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중견․중소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예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