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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192>]-가수 승리(본명·이승현)

김우빈 소유 APT 사는 승리, 버닝썬 사태 이후 두문불출

60평 고급 주상복합 전세계약 7월말 만료…김우빈, 부동산시장 매물로 내놔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5-18 0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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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닝썬 게이트 중심에 선 가수 승리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성매매 알선 및 성매매,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하루도 채 안돼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승리는 현재 삼성동에 자리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버닝썬 사태 이후 거주지 인근에선 모습을 보기 힘들정도로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데일리가 가수 승리가 거주하는 부동산 및 근황 등을 취재했다.

▲ 빅뱅 출신 승리(남·30·본명·이승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한 ‘브라운스톤레전드(사진)’의 한 호실에 거주 중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는 배우 김우빈이 소유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 있다. 전세 금액은 무려 17억원에 달한다. ⓒ스카이데일리
 
최근 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의 중심에 선 승리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데다 소유주인 김우빈(남·30·본명·김현중) 역시 집을 내놨다. 실입주를 목적으로 매입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승리가 직접 해당 호실을 매입하지 않는 이상 계약연장은 어려울 거라는 게 부동산업계 설명이다.
 
버닝썬 게이트 논란의 중심 승리…17억 고급 주상복합 전세에서 이사 준비
 
승리가 공동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유리홀딩스 등에 따르면 승리의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브라운스톤레전드’다. 인근 부동산관계자 등에 따르면 승리는 해당 주상복합에 실제 거주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마트, 카페 관계자들은 버닝썬 사태가 터진 이후 승리 얼굴을 보기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승리가 거주하는 호실 10평정도 되는 테라스가 있는데다 전체 중 2세대 밖에 없어 희소성이 높다”며 “17억원에 달하는 전세금을 내고 살고 있지만 올해 7월말 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승리가 살고 있는 호실의 소유주는 배우 김우빈인데 그의 어머니가 해당 호실을 28억 원에 팔기위해 내놓은 상태라 승리는 이사갈 것으로 보인다”며 “김우빈과 승리는 친분보단 지인을 통해 타고타고 알게돼 이사온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승리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불거진 성매매 알선,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지난 14일 유치장에서 풀려났다. 승리가 전세로 거주 중인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는 올해 7월 말 계약이 만료된다. ⓒ스카이데일리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브라운스톤레전드는 도심 생활권에 위치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 연예인은 물론 공인, 사업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2009년 9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1개동, 54세대가 살고 있다. 전체 층수는 20층이다. 이 중 승리가 거주하고 있는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99.47㎡(약 60평), 전용면적 169.73㎡(약 51평) 등이다.
 
해당 호실의 소유자는 배우 김우빈이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 매입하고 2년을 거주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19억3500만원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세가 27억~28억 원임을 감안하면 4년 새 7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셈이다.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우려 적어” 구속영장 기각…비난 봇물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 등에서 활동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려왔다. 또한 프랜차이즈 식당과 버닝썬클럽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막대한 부를 축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승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도 해지된 상태다. 승리는 버닝썬 관련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활동을 강행했지만 성접대 정황 메시지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그룹 빅뱅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 그는 성매매 알선 및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다.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된 상태다.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적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로서 승리(사진)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 입대 전 수사가 마무리될 확률이 높아졌다. [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자금 인출 경위, 자금 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의 관여 범위, 피의자신문을 포함한 수사 경과와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승리는 구속영장 기각으로 유치장에서 풀려난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구속영장 기각이 사건 종결이나 무죄를 의미하는 게 아님에도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에 대해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향후 그의 거취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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