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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투자 민원 17.7% 큰 폭 상승
보험 민원, 2만4760건으로 전체 61.9% 가장 많아
이은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9-08 16:54:01
▲ 금융권역별 금융민원 현황 [사진=금융감독원]
 
올해 상반기 금융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증권사 등 금융투자분야에 대한 민원은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금융민원 발생 및 처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금융민원은 총 3만99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건(0.3%) 줄었다. 이중 비은행민원은 8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반면 은행은 66건으로 1.4%, 보험은 399건으로 1.6%, 증권사 등 금융투자분야 민원은 2038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험이 2만4760건으로 전체 61.9%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비은행이 8452건(21.2%), 은행 4674건(11.7%), 금융투자 2038건(5.1%) 순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은행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인터넷·폰뱅킹, 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은 증가한 반면 여신, 예·적금 등 기존 다수 민원이 발생한 유형에서는 감소했다. 고객동의 없이 신용정보를 열람했다는 주장 등 개인신용정보 유형의 민원은 증가했다.
 
비은행 민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P2P 관련 민원이 지난해 1179건에서 올해 95건으로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업종별 비중은 신용카드사 3041건(36.0%), 대부업자 1476건(17.5%), 신용정보사 1260건(14.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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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상품 설명 불충분 등 보험모집 유형의 불완전판매 민원이 크게 증가했으나, 그 외의 보험금 산정 및 지급, 면책·부책 결정, 계약의 성립 및 해지 등은 감소했다. 비중은 보험모집 4402건(44.1%), 보험금 산정·지급1981건(19.9%), 면부책 결정1072건(10.8%) 순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47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 따른 지급심사 강화 및 산정 분쟁 증가와 지난 2016년 치아보험 집중판매 후 면책기간(2년) 경과에 따른 보험금 청구 증가와 함께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은 보험금 산정·지급 6198건(41.9%), 계약 성립·해지1448건(9.8%), 보험모집 1161건 (7.9%) 순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중 증권은 1277건, 투자자문 458건, 부동산신탁 244건, 자산운용 39건, 선물 2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KB증권과 지난 5월 미래에셋대우증권 등 대형사의 주식매매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후 보상 요구성 민원 202건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전산 유형과 주식매매 유형은 증가한 모습이다.
 
한편 상반기 민원 처리건수는 3만87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으며 그 중 분쟁민원은 1만28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이은실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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