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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성과주의에 초점을 맞춰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양그룹은 2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부사장 1명, BU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0명, 전보 5명 등 총 15명이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실현을 위해 그룹의 성장에 기여한 인재를 승진·신규 선임했다. 또 신규 성장 동력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스페셜티(Specialty)사업PU’ ‘H&B 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각각 기능성 당과 스페셜티 식품소재(고기능성 소재),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며 헬스와 웰니스 분야에서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한다.
삼양홀딩스에서는 김지섭 재경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1988년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양사 입사 후 비서팀장·회계팀장을 거쳐 2013년 상무로 승진해 삼양홀딩스 재경실장에 선임됐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에서는 김상욱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1970년생인 김 대표는 1995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95년 회사에 입사, 삼양홀딩스 경영기획팀장과 삼양사 AM마케팅팀장을 거쳐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로 승진하게 됐다.
신설된 ‘스페셜티 사업 PU’는 조영도 PU장이 맡는다. 조PU장은 1970년생으로 1994년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삼양사 입사 후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지원팀장과 환경기술팀장, 삼양사 이온수지판매팀장을 거쳐 이번에 삼양사 SCPU장으로 승진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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