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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2구역 비대위 공공개발 반대 성명서 발표 예고

“대한민국 공산주의 국가인가…사유재산권 침탈 멈춰야”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7-08 15: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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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 [스카이데일리DB]
 
정부가 서울 내 공급에 온 힘을 집중하는 가운데 흑석2구역 공공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반대 성명서 발표를 예고했다. 흑석2구역 공공 재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흑석 2구역은 올해 1월 국토교통부가 1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곳이다.
 
흑석2구역 공공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달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SH공사가 밀어붙이는 공공개발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비대위는 같은 날 오세훈 서울 시장을 항의 방문해 주민들과 지주들 150여 명이 연대 서명한 탄원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흑석2구역 공공개발 반대 비대위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국가인가”라며 “지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인 사유재산권 침탈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SH공사는 각성해야 한다”면서 “현재 흑석2구역에는 주택 하나를 지분 3개로 쪼개는 등 투기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로 인해 이전투구의 장이 되어가며 투기 광풍이 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졸속 추진되는 공공재개발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흑석2구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힘을 모아 개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이달 2일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와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 구성동의서를 서울 동작구청에 제출했다.
 
당시 이진식 흑석2구역 추진위원장은 “동의율 59.2%로 최소 동의 요건 51%를 넘겨 제출했다”며 “승인이 난다면 추진위는 주민대표회의로 대체되고 이 주민대표회의와 SH공사가 약정서를 체결해 시행규칙을 만든 뒤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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