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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90% “올해 추석경기 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악화”
경총, 2021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올해 추석 휴무 실시기업 72.3%가 ‘5일 휴무’
응답기업 39% “올 추석 경기 작년보다 악화”
강주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9-12 12:20:11
▲ 올해 추석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10곳 중 1곳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풍경과 직장인. ⓒ스카이데일리
 
올해 추석 경기상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10곳 중 1곳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5곳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응답했으며 나머지 4곳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악화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 보다 300인 미만 기업에서 많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544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1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경총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7.3%가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도 38.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개선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14.0%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추석 경기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30.6%)이 300인 미만 기업(11.0%)보다 19.6%p 높게 나타났다. ‘악화됐다’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41.3%)이 300인 이상 기업(24.7%)보다 16.6%p 높게 나타났다.
 
경총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8.2%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토요일(9월 18일), 일요일(19일)에서 추석 공휴일 3일(20~22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휴무일수가 ‘5일’이라는 응답이 72.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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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는 △6일 이상 13.1% △3일 이하 7.5% △4일 7.1% 등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4일 이하’ 휴무를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지만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52.9%)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기타’ 34.3%, ‘일감이 많아서’ 12.9% 등 응답이 뒤를 이었다.
 
‘6일 이상’ 휴무를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일감이나 비용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69.4%)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 13.9%, ‘일감 부족 등으로 인한 생산량 조정’ 8.3% 등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1.8%로 지난해(62.9%)에 비해 1.1%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상여금 지급수준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95.0%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보다 적게 지급’은 1.9%, ‘지난해보다 많이 지급’ 3.1% 등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급방식에 대한 설문에선 ‘정기상여금으로 지급’(70.2%)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별도 상여금 지급’(25.2%), ‘정기상여금과 별도 상여금 동시 지급’(4.6%) 등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300인 미만(30.1%)이 300인 이상(5.3%)보다 24.8%p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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