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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은 부천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남광토건은 이달 2일 열린 부천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177번지 일대 대지면적 5303㎡에 지하 2층∼지상16층 아파트 169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이곳은 지난해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올해 7월부터 시공사 선정 일정을 진행했다. 남광토건과 다른 건설사 1곳이 참여했으며 조합은 이사회와 대의원회를 거쳐 남광토건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업계 안팎에선 남광토건이 시공사로 낙점되면서 사업 속도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은 내년 초 건축심의, 하반기에 사업시행(관리처분)인가를 받고, 2023년 6월경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지는 인근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신규주택 공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생활 인프라 개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인로 오류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IC,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 인천, 경기 서부로의 접근이 용이하단 평가다.
아울러 부안초, 양지초, 동여중, 항동중,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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