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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용의 바른 보험

쌍태아보험 이것 만은 알아두자

융모막·양막 수에 따라 보험 가입 거절 될 수도

산모 부인과 관련 기왕력과 몸무게도 중요한 조건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22-06-20 09:40:36

▲ 김덕용 베라금융서비스 바른보험지점 대표
임신과 함께 많은 예비 아빠·엄마들이 새 생명에 대한 설렘과 함께 출산준비를 한다. 옷과 양말을 비롯해 육아에 필요한 여러 아기용품을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다. 그 중 필수 아닌 필수 출산준비물이 있다. 
 
바로 태아보험이다. 이제는 대다수의 예비부모들이 필수품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중 쌍태아(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태아보험 준비가 단태아에 비해 약간 어려운 점이 있어 보험회사에 알아보기 전 미리 알고 있어야 할 두 가지를 이야기해 보려 한다.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융모막과 양막 수다. 사실 이 수에 따라 거의 보험가입의 거절과 승인이 결정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융모막과 양막이라고 하면 용어가 어려울 수 있기에 쉬운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보자. 
 
보통 쌍둥이를 임신하면 1융모(막) 1양막, 1융모(막) 2양막, 2융모(막) 2양막 중 어느 것에 해당되는지 물어보게 된다. 1융모(막)에 해당이 된다면 아이가 한 집안에 모여 있는데 방이 한 개인지 두 개인지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2융모막의 경우 아이가 각자의 집에서 각자의 방에 있게 되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 출산까지 가장 안전한 건 각자의 집과 각자의 방에 있는 2융모(막) 2양막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경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 산모나 태아의 모든 수치가 정상이고 특이소견이 없다면 단태아일 경우 가입하게 되는 보장보다는 조금 까다로운 조건일 수는 있지만 가입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집이 하나인 1융모(막)일 경우는 이야기는 달라진다. 우선 1융모(막) 1양막이 되면 탯줄의 엉킴이 발생할 수 있고 아이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발달을 해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다 보니 보험회사에서는 가입거절 통보를 한다. 
 
이 상황에서 만일 2양막이 되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전체 서류심사를 통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가입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어렵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은 거의 1융모(막)이라는 시작점에서부터 가입 거절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 극소수의 보험회사가 1융모(막)일지라도 2양막일 경우는 서류검토 후 승인 여부 결정을 하는 가입절차를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산모의 부인과 관련 기왕력(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병력)과 몸무게이다. 사실 이 부분은 쌍둥이뿐만 아니라 단태아를 임신한 경우도 해당될 수 있다. 그러나 쌍둥이를 임신한 분들이 더 잘 알고 있어야 하고 주의를 해야 하는 이유는 단태아의 경우 산모 기왕력과 몸무게에 대해 보험회사가 비교적 폭넓게 인수를 해 주는 플랜이 있는 반면 쌍둥이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인과 질환 중 자궁근종, 생리불순 및 부정출혈, 잦은 질염 치료 등의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다면 언제인지, 그리고 치료를 받았다면 그 치료기간은 어떻게 되고 완치는 됐는지 여부를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단태아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는 이러한 부분도 보험회사가 예민하게 볼 수 있어 상세히 질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몸무게와 관련해 임신 중 산모의 건강상태도 정말 중요하다. 임신성 당뇨 같은 질환에 노출이 되지 않게 만약 조금의 위험성이라도 보이면 관리를 잘해야 하고 그에 따라 몸무게 관리도 잘하는 것이 좋다. 
 
임신을 하면 당연히 평소 몸무게보다 과체중이 될 수밖에 없는데, 관리를 하지 않아 비정상적일 만큼 몸무게가 늘어난다면 이 또한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위험요소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태아 보험은 새 생명에 대한 설렘과 기대 속에서 혹시 모를 염려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준비하는 상품이다. 그래서 출산 준비물 중 가장 고민을 하고 준비해야 하는 상품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보험회사에서 쌍둥이에 대한 부분을 까다롭게 심사를 하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새내기 예비 아빠·엄마들이 우왕좌왕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많이 봐 왔다. 그래서 최소한 위에 언급한 내용 정도는 알고 보험회사에 또는 보험설계사에게 문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편 보통 20~22주 이상은 되어야 태아에 대한 확실한 건강상태가 파악이 되기에 그 이전에는 보험회사에 보험가입 심사를 넣는다고 하더라도 헛수고가 될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알아둬야 할 정보를 기록해 놓고 때가 됐을 때 보험회사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카이데일리 / skyedaily__ , skyedaily@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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