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아파트 분양전망 전달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전망지수는 102.9에서 81.0으로 21.9p, 지방 및 광역시는 88.9에서 66.5로 22.4p, 시·군지역은 81.6에서 70.5로 11.1p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세종시는 전망치가 지난달 100에서 이달 56.3으로 무려 44p나 하락했고, 대전 역시 전망치가 100에서 76.4로 23.6p 떨어지는 등 주요 지방도시의 분양전망이 크게 악화됐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한 공급자 부담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수요자의 부담으로 작용해 전반적으로 전망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하향추세 속에서도 서울, 광주, 제주는 80선 이상의 전망치를 나타내며 분양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수준 유지되고 있다. 서울(전망지수 105.0→93.0)은 90선, 광주(90.0→85.0), 제주(76.4→80.0)는 80선으로 최근 아파트 분양물량이 비교적 적었던 지역에서는 전망치의 하락폭이 낮거나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달 대비 6월 전국평균 분양가격은 12.7% 상승, 분양물량은 2.1% 감소되고미분양물량은 2.5%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로 분양가격에 대한 전망은 기준선을 상회하고 있는 반면, 정책여건 및 사업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분양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미분양물량 전망은 기준선을 상회하는 전망치를 지속, 지역별 분양경기 및 분양가격 추이 등을 고려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주산연 관계자는 “세계적인 원자재 공급 위축과 거시경제 악화로 인한 부담이 장기화될 경우, 분양시장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면밀한 시장모니터링과 함께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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