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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올해 최대 물량 공급… 강남권 ‘알짜 분양’은 연기
내달 전국 66개 단지·5만9438가구 공급 예정
2024년 총선·파리올림픽 피해 연말 분양 집중
박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11-26 13:39:49
▲ 12월 전국에서 6만 가구에 달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스카이데일리
 
연말 전국 분양 시장에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인 6만 가구가 쏟아진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인 강남 3구 ‘알짜 분양’ 단지들은 분양 일정을 줄줄이 내년으로 미뤘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66개 단지·5만94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순위 청약 물량을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오피스텔은 제외한 수치다.
 
전체 분양 가구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4만6272가구다. 이는 올해 월간 최대였던 11월 물량(2만5445가구)보다 81.9% 급증한 규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2만5563가구(55.2%)가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2만709가구(44.8%)가 일반 분양된다. 이어 경기 1만6079가구(34.7%)·인천 6331가구(13.7%)·광주 3944가구(8.5%)·서울 3153가구(6.8%) 순이다.
 
이처럼 다음 달 분양이 쏟아지는 것은 내년에 총선·파리 올림픽 등 국내·외 대형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총선이나 올림픽과 같은 굵직한 이벤트로 인해 아파트 단지 홍보 효과가 반감되거나 주목도가 분산될 수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연내 분양을 마치려 한다는 것이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 3구’ 주요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당초 올해서 내년으로 줄줄이 연기 된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초구에서는 GS건설 ‘신반포 메이플 자이’(3307가구)와 DL이앤씨 ‘아크로 리츠 카운티’(707가구) 및 삼성물산의 ‘래미안 원페를라’(1097가구)가 내년으로 분양이 연기됐다. 강남구에서는 롯데건설 ‘청담 르엘’(1261가구)이 분양을 연기했고 송파구는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2678가구) 등이 분양 일정을 조정했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마케팅이 부진할 경우 청약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으로 대형 이벤트가 있는 시기와 겹치지 않게 분양 일정을 잡는다. 강남권 단지가 분양에 나설 경우 다른 아파트들은 소위 묻히기 때문에 이 역시 피하려 한다”며 “내달 공급이 예정된 단지들 가운데 일부가 실제 분양을 하지 못해도 이전 최대 물량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건설사나 수분양자 모두 리스크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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