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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물결의 역설은 그 기술들이 우리가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크게 넘어섰지만 여전히 우리가 창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AI에서 자율성을 향한 신경망의 움직임을 현재로서는 설명할 수가 없다.”
신간 ‘더 커밍 웨이브’의 지은이 무스타파 술레이만은 인공지능(AI)을 만든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전세계에서 AI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소수 중 한 명이다. 책은 인공지능 개발의 최전선에서 기술 혁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저자가 직접 AI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로 인해 무엇이 바뀔 것인지 예측한다.
이 책은 지난해 9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뒤 곧바로 미국·영국 아마존의 사회·기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중의 한 사람이 쓴 책이라는 명성으로 파이낸셜 타임스·선데이 타임스·이코노미스트·블룸버그·CEO 매거진 등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1부에서는 기술 변화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무엇이 기술을 보편적으로 만들었는지 살핀다. 2부에서는 다가오는 물결에 대해 알아본다.
3부는 억제되지 않은 기술의 물결이 불러올 권력 재분배의 함의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그는 신간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기술을 억제하지 않으면 국가 자체의 존립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이버 공격과 자동화 전쟁 그리고 조작된 팬데믹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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