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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감상하는 다큐멘터리는 어떤 느낌일까?
29일~9월30일 몰입형 전시장 라이트룸 서울에서 아폴로 탐사선의 영웅적 이야기를 담은 ‘더문워커스: 톰 행크스와 함께하는 여정’이 공개된다.
이 영화는 우주 애호가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가 감독이자 각본가인 크리스토퍼 라일리와 함께 공동 집필·제작한 작품이다. 또한 톰 행크스의 서사적인 목소리가 달 탐사 임무 과정을 안내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50분간 상영되는 이 영화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오픈 소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아폴로 11호부터 17호까지 12명의 우주인이 직접 달에서 중형 핫셀블라드 카메라로 찍은 수천 장의 원본 사진을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아폴로의 우주 임무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이번 영화를 위해 라이트룸 서울은 최고 사양의 프로젝터 27개를 설치했다. 관객은 4개의 벽면과 바닥까지 총 5개의 면에 둘러싸여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360도로 확장된 달의 지형과 달에서 보는 지구가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영화는 29일부터 시작해 9월30일까지 약 3개월간 연중무휴로 공개된다.
한편 톰 행크스 주연 ‘히어’가 11월15일 전 세계 동시 개봉된다. 이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의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하고 에릭 로스가 각본을 맡았다. 또 포레스트 검프에서 제니 커렌 역을 맡은 로빈 라이트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히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으로 한 장소에서 여러 가족이 시대를 넘나들며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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