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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열질환자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2293명으로 집계
8월엔 사망자만 14명… 남성이 77.4%로 월등히 많아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8-12 17:50:28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수리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간 사람의 수가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22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38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2018년 이후 가장 많다. 예년 같은 기간에는 2019년 1455명·2020년 478명·2021년 1279명·2022년 1358명·2023년 213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달까지는 작년 동기보다 적었지만 이달 들어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작년을 넘어섰다.
 
3일 하루만 183명까지 치솟은 뒤 4일 120명·5일 122명을 기록했고, 6일과 7일 각 93명·8일 72명·9일 75명·10일 76명·11일 53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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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열질환 누적 사망자는 21명인데 이 중 14명이 이달 들어 발생했다.
 
누적 온열질환자의 77.4%는 남성, 32.1%는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21.5%)·노숙인을 제외한 무직(13.9%)이 많았다.
 
54.6%가 열탈진에 걸렸고 열사병 21.6%·열경련 13.5%였다. 발생 장소 중에서는 실내(7.9%)와 실외(29.5%) 작업장이 37.4%를 차지했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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