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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집 마련’ 몰리는 수요… 올 거래금액 벌써 작년 추월
직방 조사 “서울 아파트 올해 8월까지 거래량도 이미 작년 전체 거래량 초과”
임진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09 11:18:22
▲ 올 1~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액이 45조 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전체 거래액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8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초구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시장에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올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금액은 이미 작년 한 해 전체 거래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액이 모두 작년 연간 수치를 돌파했다.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하 4일 집계 기준)은 3만8247건으로 작년 거래량의 112%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44조9045억 원으로 작년 거래금액의 124%에 달했다.
 
전국 수치로 살펴보면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0만1395건에 거래액은 139조3445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작년 한 해 거래량(29만8084건)을 넘겼다. 전국 아파트 거래액은 작년 한 해 거래총액(151조7508억 원)에 못 미치는 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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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들어 8월까지 14만1911건으로 집계돼 작년 연간 거래량(15만6952건)에 못 미치는 90% 수준이었다.
 
다만 수도권 아파트 거래액은 96조8442억 원으로 작년 한 해 거래총액(93조3531억 원)보다 높았다.
 
반면 지방 아파트는 1∼8월 거래량이 15만9484건에 거래액은 42조5002억 원으로 작년 전체의 72%와 73% 수준에 그쳤다. 서울 아파트 거래액과 거래량이 작년 전체 수치보다 높은 것과 비교하면 아파트 시장에서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셈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종전 최고 거래가격보다 더 비싸게 아파트가 팔리는 신고가 비율은 4월 10%를 돌파했고 8월에는 12.6%에 달했다.
 
아울러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도 7∼8월에 절반을 넘기는 등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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