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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대표는 자기 재판에 출석한 증인에게 위증을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2018년 12월22∼24일 이 대표는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허위 사실 공표 혐의 공판에서 자기에게 유리하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다.
검찰은 이 대표 요구에 따라 위증한 혐의로 역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11월25일 선고할 예정이다.
같은 법원 다른 재판부에서 심리하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1월15일 선고공판이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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