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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으로 소풍 가요!” 온새미로 보은숲밭에서 힐링을…
충북 자연 만끽하며 직접 목공 제작도
문화유산 체험과 트리클라이밍 인기
임요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0-27 11:46:11
 
▲ 보은숲밭은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숲 체험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가을을 맞아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체험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 보은군 내북면에 자리한 보은숲밭은 온새미로숲학교와 협업하여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중이다.
 
산림교육전문가와 각 분야의 힐링 전문가가 투입되는 이 서비스는 △숲 체험 △도마 만들기 △산야초 식초 만들기 △트리클라이밍 체험 △목공 체험 △찜질 체험 △족욕 △차 테라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보은숲밭은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숲 체험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온새미로숲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은 ‘소소숲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산촌 지역의 산림자원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체험 관광 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소소숲여행’은 ‘가족과 함께 소풍처럼 소소하게 떠나는 여행’이라는 뜻으로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가 주최하고 온새미로숲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숲체험교육지원사업이다.
 
최근 온새미로숲학교는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연계한 △대전·금산 제1코스 600명 △보은 제2코스 1700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다문화·한부모가정·저소득층 등 산림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과 함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 제2코스의 경우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보은 금굴리 소나무숲을 시작으로 농경문화관·삼년산성·말티재 전망대·서원리 소나무·보은숲밭을 둘러보게 된다. 여기에 속리산 법주사와 정이품소나무 관람이 추가돼 보은의 역사 속으로 푹 빠져보는 등 알찬 시간으로 진행된다.
 
 
▲ 참가자들이 나무를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목공 체험을 하고 있다. 온새미로숲학교
 
특히 1박2일 마지막 코스인 보은숲밭에서는 나무를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목공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는 자기 손으로 만든 연필꽂이 등 생활소품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대전에 사는 김 모(37) 씨는 “아이들과 함께 숲으로 간다는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들떴는데 현장에서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내 손으로 직접 목공 작품까지 만들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다. 아이들이 매일 휴대전화만 들여다봐 속상했는데 숲으로 소풍을 오니 금방 자연과 하나가 됐다. 다음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모(26) 씨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트리클라이밍을 해 봤다. 이렇게 높은 곳을 로프 하나에 의지해 오르는 경험도 처음이지만 나무 꼭대기에서 맞는 시원한 바람은 나무를 타고 오를 때의 고생을 깨끗하게 잊게 해줄 만큼 좋았다”고 말했다.
 
보은숲밭 이종성 대표는 “보은은 자연이 아름답고 문화유산이 잘 보전돼 있는 데다 대전·청주·세종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을 보강해 더 많은 시민이 보은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새미로 보은숲밭 힐링체험은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온새미로숲학교사회적협동조합’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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