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남양주시가 겨울철 강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2026~2027년 도로 설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제설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우선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평내, 화도, 진접 등 권역별로 설해전진기지 10개소를 운영하고 제설제 총 1만4474t을 확보했다. 특히 팔당호 인근 조안면 등 상수원보호구역에는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차량과 제설제 살포기 등 주요 장비의 사전 점검을 마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시는 블랙아이스 발생 우려 구간과 주요 고갯길 등 결빙 취약지역도 집중 관리한다. 이를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 6개소와 도로열선 1개소를 가동하고 실시간 폐쇄회로(CC)TV와 GPS 모니터링을 통해 도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고갯길 등에 제설함 170개소와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경찰과 소방, 군부대, 제설봉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폭설로 인한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내 집, 내 점포 앞눈 치우기’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 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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