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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신주인수권부사채 공모 1.7조원 모금
신주인수권 행사시 373만7479주 발행…주식 총수 대비 34.34%
오창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5-14 17:02:44
▲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피는 12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공모에 66배가 넘는 청약금액이 몰렸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스티어링 휠 제조사인 대유에이피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 만큼 최근 수주한 휠 제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에이피는 12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공모에 당초 예상 규모의 66배가 넘는 청약금액이 몰렸다고 14일 발표했다. 대유에이피는 해당 청약기간 동안 약 1조6536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마련하게 됐다.
 
앞서 대유에이피는 지난달 24일 2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공모는 주주 우선 공모 없이 일반공모로 진행했다. 주관사로는 KB증권이 참여하기로 했다.
 
대유에이피는 8일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한차례 정정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신주인수권 행사시 373만7479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대유에이피의 주식 총수 대비 34.34%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에 마련한 자금은 현대차에 공급키로 한 100만대의 스티어링 휠을 생산하는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유에이피는 지난해 4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에 사용될 스티어링 휠을 각각 40만대, 30만대 수주했다. 이어 11일 30만대를 추가 공급키로 계약하면서 대유에이피는 향후 6년간 총 100만대의 전기자동차 스티어링 휠을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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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가 위축됐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100만대의 스티어링 휠을 수주하는 등 회사의 장래가 밝다는 믿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과감히 투자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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